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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 근교 가볼만한 곳

달성군 화원 벽화마을 마비정(馬飛亭/井)

지난 3일 개천절 휴일..

우리 부부가 찾은 곳은 최근 벽화마을로 손님 끌고있는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마비정...

 

우리나라에 벽화마을은 여러군데 있는데 대구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내가 알고있는 곳은

착한남자 마지막편 배경으로 나온 통영 동피랑

부산 감천동 벽화

그리고 최근 다녀온 경주 양남 읍천항 파도소리길의 벽화마을 등이다

그리고 최근 알게된 대구에서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는  화원읍의 마비정...가보기로...

 

말이 날아간 정자? 우물?

 

날씨는 화창..

가는 길은 수성구 황금동 우리 집에서 새로뚫린 유료도로인 앞산순환로를 달려 약 20분만에 대구 수목원 앞 도착

수목원길로 들어서서 수목원 앞에서 우회전하여 조금만 달리면 화원 문씨세거지 라는 전통가옥이 있는 마을을 지나고나면  바로 마비정 마을이다

마비정 마을 입구에서 직진하면 휴양림과 용문사로 간다...

 

우리가 갔을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정도여서 마을 안으로 진입 및 주차가 가능했는데...

휴일이나 주말에는 늦게 도착할 경우 마을 안으로 차량이 통제되고 마을 입구 차도변에 세우고 걸어들어가야 한다

마을까지는 약 1.5km 정도라고 알고있다...

그런데 마을 입구에서부터 마비정까지는 이팝나무 가로수길이 나름 멋지다...지나는 차량들의 위험성과 매연만 아니라면 걸어서 들어가도 좋을만...

 

 

 

찾아가는 길은 너무 쉽다

 

 

 

 

마을 입구

 

 

 

얼마전 인기 TV프로인 런닝맨 촬영을 여기서 했다고... 유아인이 다녀간 후로 갑자기 유명해져서..

 

 

 

 

어지간한 마을 입구에는 다 있는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허 수의 부친 되시는 분들이 5종 세트로...

 

 

 

허수아비도 아마 전시용으로 별도로 제작을 했음직한..

단순 참새 쫓을 목적만은 아닌 듯...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5월이면 하얗게 꽃 피는 이팝나무 가로수길이..

 

 

 

 

이 사진은 돌아나올때 찍은 사진인데...이미 낮 12시 넘기면 이렇게 차를 입구에 세우고 걸어와야...

옛 말에 부지런한 새가 주차를 잘 한다고^^

 

 

 

 

마을 어르신 도우미님들의 도움으로 겨우 주차를 하고  안내도를 본다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기로..

 

 

 

누리길.. 한번 걸어볼까 나중에 언젠가?

 

 

 

벽화가 시작된다

 

 

 

 

 

 

 

 

 

 

 

 

 

 

 

마비정의 유래

 

마비井 마비亭 

우물과 정자  두가지 의미다

 

 

 

이 낙서판의 낙서들을 다 모아서 책을 만들어도 잘 팔리겠다

 

 

 

연리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연리지는 같은 나무의 인접 가지가 서로 붙어 생긴거라면 연리목은 사로 다른 나무끼리 붙은 것 

수령이 100년이나 된 돌배나무와 느티나무가 결혼을 해서 생긴 연리목..

 

 

 

 

내려올때 사 먹어야지 라는 생각은

정작 내려올때는 사라지고 말았다 그 이유는 나중에 나온다

 

 

 

나름 먹음직한 매뉴들...

 

 

 

이 꽃의 이름은? 좀 가르쳐 주시길..

 

 

 

 

요즘 보기 정말 드문 도구들이다

멍석이나 소쿠리

 

 

 

 

 

 

 

 

 

포포존..

지게를 매거나 과일 광주리를 이거나

 

 

 

 

 

 

사계절 풍속도를 벽화로

 

 

 

 

 

 

 

 

 

 

 

 

마비정

 

 

 

 

 

 

 

 

 

거북바위/남근 갓바위

 

 

 

 

 

 

 

 

 

 

 

 

 

 

 

 

 

 

마비亭

 

 

 

 

삼필봉 가는 길

다음에 언젠가...^^

 

 

 

 

 

 

꽃 이름이 참 궁금^^

 

 

 

 

 

 

내려다 본 마을 풍경

 

 

 

대나무 터널길?

 

 

 

도시에선 보기 힘든 탱자 가시나무

 

 

 

고작 이 정도^^

 

 

 

 

지붕 위에 박나무 박꽃  주렁박도 있고.. 

 

 

 

 이런데서 살 수 있을까?

아빠 어디가?의 민국이에게 여기서 자야된다고 하면?

울지..펑펑..

 

 

 

 

벽화

 

 

 

 

 

 

 

 

 

 

 

 

 

 

 

 

 

 

 

 

 

 

 

 

우리 나이는 어릴적에 다 해 본 것들..

요즘 애들은 거의 못해본 것들

 

 

 

 

 

 

 

 

 

 

 

 

 

 

 

 

 

 

 

 

 

 

 

소 등에 얹는  운반기구..

요즘으로 치면 차 트렁크 정도?^^

 

 

 

 

 

 

 

 

 

 

 

 

 

 

 

 

 

 

 

 

 

 

 

 

 

 

 

 

맨드라미

 

 

 

 

 

 

 

 

 

 

 

 

 

 

 

 

100년 된 살구나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옻나무

 

 

 

 

피마자 그리고

 

아래쪽은 뭐더라..??

 

 

 

 

 

 

주말이면 이렇게 변하는  마을 주택들

 

 

 

 

추억의 교실

 

 

 

 

 

 

 

 

 

 

 

 

 

내려오는 길에 이 강냉이를 사 먹었는데.

 

뭐 강냉이가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고 두개들이 3천원 짜리  한봉지만 샀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먹는데..

아....이렇게 찰지고 맛있을 줄 알았으면 좀 더 사오는건데... ㅠㅠ

아쉬움...차 돌려 사러 가고싶지만 이미 차는 들어갈 수 없는 상태...

다음을 기약하고 아쉽게 그것만 먹고 말았다...

꼭 사 먹길...이 할매의 이 강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