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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동해바다 포항 호미곶

그저께 일요일...

집사람과 동해바다 드라이브하고 포항 죽도시장 들러 시장구경하고 대게 사먹고 오기...

 

아침에 푹 자고 늦게 일어나서 열시 넘어 출발...

 

날씨는 햇볕 내리쬐는 초가을 날씨...그리 덥진 않지만 아주 시원하지도 않은 날씨... 출발할땐 영상 24도

가는 길에 와촌휴게소에 들러 사누끼 튀김우동 한 그릇 나눠 먹고 다시 출발..

 

포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영덕 울진 방향 7번 국도로 들어서서 월포해수욕장부터  들러 강구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옴...포항으로..

 

 

 

월포리 바다

 

 

 

갈매기

 

 

 

해안도로 따라 올라가다가 하도 경치가 좋아서 차를 세우고 바다 냄새를 맡는다..

갈매기떼들의 본거지인 듯..

 

 

 

 

 

 

 

 

 

 

 

 

 

 

 

 

 

 

 

 

 

 

 

 

 

 

 

 

 

 

 

 

 

 

 

 

 

 

 

 

 

 

 

 

 

 

 

반대편에 포항이 보인다 포철..

 

 

 

 

 

 

 

 

 

 

 

 

 

 

 

 

 

 

 

 

화진포 지나 장사해수욕장으로..

여긴 솔밭에 펜션들이 있네...좋겠다..

 

 

 

장사해수욕장은 장사 잘되는가?

 

 

 

 

 

 

 

파도가 치고 지나간 자리..

 

 

 

왠지 비싸지 싶은 강구 대게식당가를 멀리하고  죽도시장으로

작년 봄에 가서 먹었던 시장안 93횟집으로

 

 

 

 

 

 

 

 

 

억수로 싱싱한 오징어 회 1만원어치  두마리

 

 

 

이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육질... 어니 어질?

 

 

 

얼마나 맛있는지.. 입 안에 들어가기 바쁨..

 

 

 

 

 

 

초장에 찍어서...

다시마에 싸서...

 

 

 

 

 

그리고 대게

비록 러시아산이지만...^^

내 손바닥 만한 몸통으로 3마리에 9만원

 

 

 

 게 다리가 마치 대나무 같다고 해서 붙여진 대게..

 

 

 

 

 

 

 

통통하게 살이 콱 찼네^^

 

 

 

다리살도 실하게 꽉 찼고

 

 

 

몸통이 가장 고소하지...^^

 

 

 

 

말이 필요 없는 순간..

 

 

 

이걸 입 안에 넣고 싶지 않은 사람 있을까..

이런 사진을 배고픈 시간에 올리는 건 최악의 고문이지...

 

 

 

 

게장밥까지..

 

 

 

이런 적당히 삭힌 김치와 같이 먹으면 그냥 그대로 죽음이지...

 

 

 

 

깻잎은 또 얼마나 맛있던지...

 

 

 

 

 

깻잎 절임도...

 

 

 

 

 

죽도시장 구경...

살아 움직이는 꽃게...

저걸 사가져가서 꽃게탕을 해먹어 말어?

 

그냥 왔다,,, 아내가 그냥 필요할때 이 마트가서 조금씩 사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사갸져 가면 냉장고 복잡해져서... 빨리 해먹어야된다는 강박관념... 지금 배부르니 만사 귀차니즘?

 

 

 

 

제주산 은칼치..

저그 두마리에 10만원 정도 한다길래.. 그냥 이 것도 먹고싶을때 마트 가서 조금씩 포장된거 사 먹음 된다고 해서.. 패쓰^^

이런건 방사능과 무관한데도 요즘 난리야...

일본산 그것도 후쿠시마 근해산 아니면 방사능 농도는 무시해도 될 정도이건만....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갑자기 뻗친 역맛살에 안 가본 호미곶을 가보기로...

한번도 토끼 아니 호랑이 꼬리에는 가 본 적이 없어서..

 

 

 

하선대 라고 하는 곳에서 바라본 꼬리 부분

 

 

 

 

여기가 하선대

 

 

 

 

 

 

 

호미곶 해맞이터

 

 

 

 

 

 

 

 

 

 

 

 

한 눈에 등대를 4개나 보기는 처음이다...

 

 

 

 

 

 

 

 

 

호미곶

 

 

 

 

 

 

 

 

 

 

 

 

 

 

멀리서 보니 갈매기네...인공조형물인줄 알았는데...

 

 

 

 

 

호미곶 등대

 

 

 

 

 

 

 

등대박물관

 

 

 

 

 

 

피곤해 하는 아내..

집으로 돌아가고싶다는 아내...

아내가 태어난 곳인 구룡포를 경유해서 31번 자동차전용도로를 쌩쌩 달려 다시 포항 나들목으로 들어가서 집으로 귀가...

구룡포는 다음 기회에 다시 오기로... 과메기를 먹어야되는데...구룡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