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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대구

가야산 소리길(해인사 홍류동) 2.

소리길 2.

 

홍류문(매표소)에서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갔다가 1시간 만에 다시 홍류문으로 되돌아와서 이번에는 해인사 방향으로 소리길을  걷는다

 

 

 

 

해인사 방향

차도 옆에 소리길

 

 

 

지금 여름이야 가을이야?

 

 

 

 

 돌탑

 

 

 

 

 

 

 

 

 소리길로 접어든다

여기서부터  해인사까지 3.5km

약 2시간 정도 예상

 

 

 

 

 

 

경치 좋은 전망대가 나타나고

 

 

 

 

가야산 19경 중 하나인 홍류동

 

 

 

 

 

 

 

홍류동 계곡

 

 

 

 

 

 

농산정

 

 

 

 

이 곳 농산정 주변풍경이 소리길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최치원 선생이 머물다 간 곳이라고

 

 

 

 

신라말기 최치원 선생께서 운둔생활을 하던 곳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 구별법

 

 

 

 

숲길

 

 

 

 

계곡에 앉아서 휴식..

 

 

 

 

냉동 수박 샤베트를 먹는다..

딱 알맞게 얼었고 녹았다...

 

 

 

시원한 물가에 앉아  수박을 먹노라면

 

아희야 무릉도원이 어드메뇨

나는 옌가 하노라

 

도원명의 시가 생각난다..

 

 

 

다시 길을 걷는다

오후 1시가 넘어서 배가 살살 고파진다

 

 아직 식당까지는 많이 남았는데..

 

 

 

 

버섯에 대해서..

 

 

 

 

아이패드를 차안에 두고와서  대신 갤노트의 지도를 보면서 남은 거리를 계산한다...

곧 길상암에 도착하고 그리고 소리길 종점인 SK주유소도 얼마 남지 않은 듯..

 

 

 

 

길상암 가는 길인데..

이 이정표대로 산길을 올라가지 않아도 길상암으로 가는 길이 또 있다..

 

 

 

 

저기 끝 지점이 길상암 입구

 

 

 

길상암은 해인사에 딸린 16개인가? 되는 암자 중 하나

 

 

 

 

 

 

 

 

계단길인데...쪼매 힘들다..

그래도 그다지 가파른 길은 아니라서 올라갈 만함....

 

 

 

 

대웅전

 

 

 

나한전

 

 

 

종각 이름이 의상대?

 

 

 

불상과 탑

 

 

 

 

길상암을 지나 다리를 건너  소리길로

 

 

 

 

나를 낮추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 지나가라

 

 

 

 

 

 

 

 

 

 

 

 

 

 

 

 

 

여기가 낙화담

 

 

 

낙화담

 

 

 

깊다...

 

 

 

 

 

 

 

 

 

 

 

 

 

 

 

 

 

 

 

 

 

 

홍류동의 간이 발전 시설..

 

 

 

 

 

 

 

 

 

 

해인사 입구와 SK주유소가 보인다  /  소리길 종점..

 

 

 

 

성보 박물관

오후 2시.. 11시부터 걸었으니 거의 3시간...

 

 

 

해인사 치인지구 식당가로 이동하는 길...

 

 

 

해인사 버스 터미널

 

30여년전.. 스무살때

같은 방 쓰던 고교 동창 룸메이트 동철이(인천 마리아 산부인과 대표원장)하고 둘이서

토요일 수업마치고 무작정 텐트와 등산장비 싸짊어지고 서부정류장에서 시외버스타고 여기 도착했었다...밤 늦게..

그리고 곧장 위쪽 계곡 쪽으로 올라가서 낙엽 수북히 쌓인 계곡 옆에서 텐트를 치고  둘이 밥해먹고 자고 일어나서

다음날 가야산 정상을 올랐던 기억이 있다...

당시 텐트 주변에는 칠흑같은 어둠이..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었고...

그때만 해도 산에서는 범죄가 없었던 시절이다..

전혀 무섭지도 않았고... 

 

지금은 그런데서 둘이서 텐트지고 잘 수 있을까?

 

글쎄다..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보고 찾아간 식당

워낙 칭찬을 많이 해놓은 식당이고 보기에 먹음직스러워서.. 

이 식당 말고도 주변에는 산사의 아침, 소담원 등등 그럴듯하게 보이는 식당들도 많았다..

 

 

 

 

메뉴판

 

 

 

더덕구이 정식을 주문했는데

마음씨가 너무나 후덕해 보이는 주인 아주머니(할머니에 가까운^^) 께서

1인분 12,000원하는 산채정식을 냊면서  더덕구이를 그냥 써비스로 주셨다..

 

청국장 처럼 생긴 콩이 덤뿍 들어간 토속 된장찌개가 완전 갑^^

최고였다...

 

 

 

도토리묵 무침

 

 

 

써비스로 나온 더덕구이

 

 

 

더덕 무침

 

 

 

버섯 야채 볶음이 아주 맛있었다

 

 

 

 

조기구이 역시 큼직한게 맛있었고

 

 

 

아내가 가장 좋아한 반찬

깻잎 절임

밥에 싸 먹으면 진짜 맛있고 밥도둑임..

 

 

 

 

버섯나물

 

 

 

우엉조림

 

 

 

가죽나물 무침

이런거 요즘 진짜 보기 어렵지 아마..

 

 

 

 

고사리 나물

 

 

 

 

 

 

 

메추리알 장조림

 

 

 

코다리 찜

 

 

 

산나물 ?

 

 

 

 

앙증맞다..총각무우

 

 

 

열무 김치

 

 

 

고추 부각

 

 

 

머위 (머구라고도)

 

 

 

목이 버섯?

 

 

 

산나물 ?

 

 

 

 

 

 

 

돌아가는 길

가을에 오면 노랗게 물든 은행단풍이 참 멋있겠다...

 

 

 

 

 

욱수수를 샀다...4개 5천원 주고

아주 맛있었다..

 

 

 

 

 

 

 

 

왔던 길로 하산

 

 

 

 

 

하산하는데는 1시간도 채 안 걸렸다...

 

식당에서 2시 30분경 출발  3시 30분 경 홍류문 도착

집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