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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대구

앞산 자락길 트래킹 <2>

 

<3> 2013년 5월 17일 (석탄일)  대덕문화전당~고산골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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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시경  대명중학교 담벼락에 주차하고 육교를 지나면서 촬영

멀리 비파산과 전망대가 보인다

 

 

 

 

대덕문화전당 우측의 소로를 따라 3분 정도만 걸어가면 앞산자락길과 만난다

우측은 체육공원

 

 

 

 

동쪽으로 진행한다... 충혼탑과 큰골 방향으로

 

 

 

 

숲이 우거지고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고도차는 거의 없다 완전 평지

 

 

 

걷기 정말 좋다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산책로

 

 

 

 

재미있는 기구가 나타났다

나이대별 허리둘레에 맞는 나무틈 지나가기..

 

 

 

 

60대 틈이야 금방 지나고

 

 

 

50대도 당연히 통과

 

 

 

40대 틈새도 무사히 통과

 

 

 

혹시나 했는데 30대 허리싸이즈도 통과했다...

 

 

 

그런데 마지막 20대 구간은 결국 실패한다

 

집사람은 아주 가볍게 썰렁 통과

 

 

 

 

 

 

 

달서구쪽 자락길보다 왠지 길도 넓고 더 시원한 것 같다..

벤치도 더 많고

 

 

벤치에 앉아서 아침 겸 점심을 먹는다

나오면서 들린 아파트 상가의 홍연자 김밥이다

 

 

 

 

즉석에서 바로바로 싸준다

 

 

 

 

온갖 맛있는 재료는 다 넣어서  슈퍼 스페셜 특 김밥으로

 

 

 

 

떡볶이는 써비스로

 

 

 

 

 

 

 

나의 단골 김밥집 소개...

상호는 홍연자김밥 (원래 이 상호는 포항에 본점이 있다고 한다)
위치는 황금동 캐슬골드파크 3단지 상가 1층 (우리은행 대구은행 있는 건물, 대로변)

몇년전 집사람이 우연히 사들과와서 맛보라 해서 먹어봤는데 기존의 먹던 김밥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자주 이용하게 되었고 중간에 원래 하던 아줌마가 지금의 주인에게 팔고 다른데로 갔는데..
새로 바뀐 아줌마의 솜씨가 전보다 더 나은듯...
아직은 이 김밥집 보다 맛있는 김밥은 찾지 못했고 그나마 근접한 김밥이 요즘 새로 생긴 ㄱ ㅂ ㅁ 김밥... 이 집도 나름 최고인데 적어도 내 입에는 홍연자김밥이 최고...

가격은 일반 김밥은 한줄에 1,500원..보통 파는 천원 김밥과는 비교 자체가 안되고 2,000원인 ㄱㅂ ㅁ 김밥과 비교를 해야할 수준... 가격차이가 좀 있다..
김밥 크기는 ㄱ ㅂ ㅁ 김밥이 약간 더 크다고 본다 그러나 맛은 차이가 없거나 이 집이 낫다...^^

난 항상 스페셜 김밥을 주문한다... 스페셜김밥은 2,500원
종류는 소고기, 치즈, 멸치,참치 그리고 내가 특히 좋아하는 오징어진미 김밥...

언제부터인가 난 3종 세트로 주문해서 먹는다...
특히 단체 주문시에는 항상 3종 세트로 각 반 줄씩 도시락 한 통에 1.5줄 을 넣는다

한 줄은 좀 적은듯하고 두 줄은 좀 많아서...한 줄 반을 도시락 하나에 담는다..

종류는 취향에 따라..

나는 진미와 소고기 그리고 일반김밥을 선호하는데 때론 약간 매운맛의 멸치 김밥도 좋다...
스페셜 2 종과 일반 1종을 담을시 단가는 한 통에 3,250원이 된다 2500원 + 750원
3종 다 스페셜로 할 경우는 3,750원 
단체 야유회 갈때 아침식사나 점심으로 아주 좋다...반응은 폭발적이다..
지난 주 달서구의사회 단체 야유회때도 150인분을 3종 세트로 주문해서 맛 보였는데 회원들 및 가족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매우 만족^^ 

각종 모임의 총무를 많이 오래 맡아서 이 모임 저 모임 이 김밥을 맛 보여줄 기회가 많았는데 여태 한번도 한명도 불만족한 반응을 듣진 못했다..

내 얘기를 하며 찾아오거나 전화 주문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는 것이 주인 아줌마의 이야기...

그렇다고 내가 사 먹을때 그냥 사먹지는 않는다 돈 내고 사먹는다...
다만 좀 더 맛있게 이 것 저 것 맛있는 재료들을 다 넣어 슈퍼 스페셜 특 김밥으로 사준다...
어제 앞산 자락길 갈때도 그렇게 사주었다...
하나는 치즈와 소고기를 많이 넣고 다른 하나는 소고기 대신 진미를 많이 넣고...

김밥 한줄만 먹어도 배 부를 정도로..

 

 

이 집 김밥이 맛있는 이유는  미리 만들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주문하면 뜨신 밥을 넣고 신선한 재료로

 

양념 아끼지 않고 만든 속재료를 팍팍 아낌 없이 넣어 정성과 함께 싸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특히 나는 꼬들한 밥이 들은 김밥을 아주 싫어하는 관계로 이 집 김밥처럼

 

밥이 촉촉하고 속재료들의 간도 적당히 잘 되어있는 김밥이 목막힘 없이 잘 넘어갑니다...

 

 

 

 

 

 

 

 

 

 

 

 

 

충혼탑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자락길 구간 중 가장 넓은 길이다

완전 평지

 

 

 

 

 

 

 

 

 

 

 

 

 

 

우측으로 난 길로 가면 만수정을 거쳐 앞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우리는 그냥 자락길로 계속

흰색 선 길을 따라서

 

 

 

 

 

케이블카 승하차장 근처

 

 

 

거의 핼스장 수준

 

 

 

자락길로 연결되는 길..

 

 

 

은적사나 케이블카 쪽 아니고 고산골 방향으로

 

 

 

 

자락길로 연결

 

 

 

 

다시 숲길이 나온다

 

 

 

 

 

 

 

오늘 날씨도 시원하고 바람도 없고 산책이나 등산하기 더없이 좋다

 

 

 

 

 

 

 

임도를 만난다

 

 

 

 

나무 계단을 따라

강당골로

 

 

 

 

 

 

 

강당골

 

 

 

 

 

 

 

 

 

 

 

 

 

 

 

 

 

 

 

 

강당골로 하산하면 대덕맨션 보성스파월드 앞 심신수련원 입구의 맨발 산책길과 조인

 

 

 

 

맨발 산책길을 따라

10여분 걸어간다

 

 

 

 

 

 

고산골 관리소와 만나는 길

 

 

 

고산골 입구로 하산

 

 

 

 

고산골 공영주차장

 

 

 

하산주는 여기 이 집에서^^

 

 

 

 

 

 

 

조포는 두부의 옛이름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라고 해서 1 접시에  5천원  

 

 

 

불로 막걸리와 함께 아내와 하산주

 

 

 

두부 김치

 

 

 

 

맛있는 식당들이 즐비...

배만 안 부르면 다 들리고 싶은데

 

 

 

 

독특한 이름의 간판

 

 

 

결국 이 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원래 계획은 저녁에 고기를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여기서 점녁을 해결하기로

 

 

 

 

메밀묵채 조밥

5,000원

 

 

 

조밥

 

 

 

메밀묵채

 

 

 

 

메밀 부추전

5,000원

 

 

 

 

 

이 집 개안아 보여..

 

 

 

메타세콰아 가로수길

 

 

 

 

상동교 입구

 

 

 

 

 

 

집으로 가는 길에  다빈치 커피숍에 들러 팥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