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ㅎ ㅅ 병원 최원장의 글과 사진입니다.)
토요일 오후는 주말 이라지만 딱히 보통 할일이 없는 날입니다
마침 친구가 전화가 옵니다. 같이 놀자고...
시내로 나갔습니다. 전에 후배가 소개해준 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배말로 자기가 먹어본 족발중에 최고라 했습니다
위치는 종로 1가 만경관 앞 횡단보도 건너 가면 예전 종로호텔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있습니다
역사가 느껴지는 상호입니다. "족발 30년" since 1982 이젠 31년 이네요
메뉴가 맛족발, 불족발, 냉채족발, 해물족발 그리고 닭발이 있습니다
가격도 1만5천원 에서 2만5천원 정도입니다
불족발 小자 시켰습니다
삶은 족발을 분리해서 매콤한 양념을 발라 입구에 있는 화로에서 직접 구워서 줍니다
탱글탱글 마르지 않은 족발과 매콤한 양념. 불향 머금은 이 안주 ~괜찬다~
특이한 것은 커다란 양푼이에 주먹밥 재료를 내어 줍니다
김도 듬뿍 넣고 단무지하고 우엉도 들어있습니다
일회용 장갑 끼고 이렇게 주먹밥을 만들어 봅니다 .매운차에 맛있습니다
먹음직한 계란탕도 맛있습니다
남자 둘이 주말에 술 먹고 있으니 안되 보이는지 서비스로 돼지껍데기 한접시 내어 줍니다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시내라서 그렇지만 좋은 맛집입니다
이렇게 주말도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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