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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동해바다 블루로드 울진-영덕-강구

겨울바다 동해 울진-영덕-강구 

 

 

오전 11시에 백암온천 출발...

평해에서 우회전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아쉽지만 죽변항과 삼척 추암해뵨은 다음 기회로...

 

맨 먼저 들린 곳은 울진 후포해수욕장

 

이렇게 날씨가 좋기가 쉽지 않다

겨울인데도 바닷가에 바람도 안 불고 하늘은 맑고 춥지도 않고...

이런 날씨 잘 없다...

정말 운 좋은 날씨다..

 

 

지금부터의 사진은 다시 원래 쓰던 DSLR EOS 550D

 

 

후포 해수욕장

해변이 상당히 길고 방파제도 억수로 길다...

 

 

 

 

한적한 겨울바다.. 오직 파도소리만 들리는...

 

 

 

 

 

 

 

 

 

 

다음 차를 내린 곳은 고래불 해수욕장

블루로드 C코스 종점..

 

 

 

 

 

 

 

 

고래불 해수욕장 바로 옆 방파제 근처..

 

 

 

지도상의 이 지점..

 

고래불 해수욕장 방파제 옆 자갈 백사장...

 

 

 

 

바다의 여인...

 

 

 

 겨울바다와 파도를 느껴본다

나는 몇번 블루로드 트래킹을 왔었기에 이 풍경이 그리 생소하진 않지만

아내는 처음이라 무척 좋아라 하는 듯...

 

하기사 겨울바다를 내가 데려온 적이 몇번 있었나? 

 

 

 

파도가 처얼썩 바위를 때릴 때마다 하얀 포말이 부셔지고...

 

 

 

 

 

 

 

 

 

 

 

 

 

 

 

 

동심으로 돌아가서  조약돌을 줍는다..

 

 

 

 

자그마한 조약돌 주워서 집에 가져와서 그저께도 어제도 둘이 공기놀이를 한다...^^

아내는 프로라서 5개 잡고 하고 난 왕초보라서 3개 들고 하는데 10점 먼저나기(천원 빼이) 게임을 한다...

 

4천원 까지 잃었다가 결국 분발해서 만회해서 동점으로 끝냈다..하다보니 요령이...

다음에는 공기돌 4개를 들고 하기로 나는  수준 업 그레이드^^

 

나이 들수록 이런거를 해야 치매 예방도 되고 손과 팔 운동도 된다.. 두뇌 운동도 되고...

부부사이 정도 더 새록 새록 싹트고...

 

 

 

 

 

 

로고가 참 귀엽고 이쁘다..

 

 

고래불 해수욕장의 로고인 고래 그리고 갈배기..

 

 

이렇게나 길고긴 백사장은 처음 본다...

그런데 앞쪽만 고래불해수욕장이고 바다 건너편은 대진해수욕장이더라는거...

조금 있다가 건너편에서 이쪽을 본다...

 

 

 

 

철지난 바닷가

 

 

한여름에는 엄청나게 붐볐을 듯...

 

 

겨울바다를 찾은 여심

 

 

갈매기떼..

 

 

 

 

 

여기는 고래불  바다건너편 우측 끝은 대진해수욕장

연결되어있는 듯 한데...

육지의 왼쪽 끝은 축산항 죽도섬..나중에 자세히 보인다...

 

 

 

 

 

 

 

 

 

대진 해수욕장에서 내려서 반대편 고래불 해수욕장쪽을 바라본다

(갤럭시 폰 파노라마 모드 촬영)

 

 

 

바다 건너편이 고래불 해수욕장

 

 

역시 아무도 없는 한적한 겨울 바다...파도소리만...

 

 

줌 인....울진 후포항 근처..

 

 

최대 줌 인

고래불 해수욕장의 빨간색 갈매기 로고가 보인다 ^^

 

 

 

 

 

 

 

 

 

고래불 해수욕장 부터 축산항까지의 해안도로는

아름다운 바다길 이란 이름이 붙여진 도로.. (블루 로드 C코스)

 

그리고 축산항에서 강구까지는 예전부터 유명한 해안도로 (강축 해안도로)

블루 로드 B코스

 

 

 

 

 

대진항..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경치였다...

 

 

 

대진항

 

 

 

 

 

 

 

 

 

 

 

 

 

 

빨강 그리고 흰색 등대

 

등대의 색상이 다른 이유는

멀리서 선뱍이  방파베 안으로 잘 찾아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두 선명한 색상 사이로 진입...

 

 

 

 

 

갈매기

 

 

 

 

 

 

멀리 축산항 죽도 등대가

 

 

 

 

 

 

 

 

 

 

 

 

 

 

좀 더 가까이 가서..

 

 

 

 

 

 

 

 

 

 

 

 

 

 해안 초소

 

 

 

블루로드 트래킹 시 걸었던 경정리 어촌마을

 

 

 

피대기

반 건조 오징어

 

 

 

아주 큰 놈으로다 20 마리에 3만 5천원

 

샀음

 

 

 

 

 

 

 

블루로드 시작점

 

 

 

 

앞에 보이는 등대가 노물리 등대..

나는 블루로드 B코스를 세번 걸었는데 두 번은 저기 노물리 해안 방파제에서부터 걸었다..

 

 

 

축산항과 죽도섬

 

 

풍력발전소 바람개비? 풍차?

 

 

 

 

강구항 대게집들 즐비..

우측 방파제 사이 중간에 바다소리 대게식당을 들림..

 

 

 

 

 

 

대게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박달대게가 많이 있다..

대게 중에는 역시 박달대게가 최고다...속이 꽉 차있는 대게중의 대게..

 

 

 

쪄서 나온 박달대게

 

 

이렇게 손질해서 내준다..먹기 편하게

 

 

더 이상은 말이 필요 없을 듯 ^^

 

 

 

 

 

 

 

 

 

 

 

 

 

이 쯤 되면 구강에 침이란 침은 다 나와서 고일 듯..

미칠 듯..^^

잘못하면 탈수증에 빠질 지도....

 

 

 

 

 

 

 

 

 

 

게장밥 (1인분 천원)

 

 

 

대게탕(게장밥에 따라 나옴)

 

 

 

오후 2시경  강구의 식당 도착

오후 3시경  강구를 출발...

포항으로 가는 국도가 정체가 좀 있어 중간에 지방도로로 우회해서 서포항 I.C 진입  5시에 대구 도착

동대구역에서 아들녀석 천안가는 기차 타는거 보고 집으로 귀가....

 

즐겁고 행복한 1박 2일 이었습니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아내와 짧은 국내 여행을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