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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중국 호도협 & 옥룡설산 (2012. 8)

차마고도 호도협 옥룡설산 <16> 송이 샤부샤부 그리고 귀국...

16부  중국 여행의 마지막 식사  곤명에서의 송이 샤부샤부 요리

 

 

귀하고 멋진 구향동굴과 석림 구경후 다시 곤명 시내로

 

 

 

중국의 거리 풍경

중국은 곤명시장보다 당에서 파견돼서 나온 당서기가 훨 끗발이 쎄다는데...

민주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공산주의 국가의 차이지..

 

중국 국민 대대수는 누가 정권을 잡고 누가 실권자인지 별 관심 없다고 함

그저  밥만 잘 먹게 해주면 된다고 함..

마치 조선시재처럼... 왕이 누가 되든지 별 상관 없던 시절처럼...

 

 

 

 

 

 

 

보이차 전문 판매점인 한 원 다 원으로

 

 

 

 

 

 

차마고도  지도

 

사천성이나  운남성의 보이차를 대리와 여강을 거쳐 티벳으로 그리고 인도까지..

 

 

 

 

 

 

경청중

그러나 사는 사람은 몇 없음

 

 

 

 

 

 

열심히 설명하고 보이차 맛 보여줌...

여기 운남성이 보아차의 원산지... 이건 맞는 말..

여기서(운남성) 사야 정품이고 속지 않고 싸게 산다고 하는데...

 

나는 가만히 들어보니 나에게 꼭 필요한 차 같아서 돈 아깝다 생각않고 덥썩 사버림..

싯가 20만원 짜리 15년산 보이차(1kg) 4인식구가 5년은 마실수 있는 양이라는데..

게다가 5만원짜리 보이차 선물용으로 2개나 끼워주고 거름망과 보이차 송곳까지 두개씩이나..

역시 옆에서 바람잡이 한 보람이...^^

 

난 내가 저 집 주인이라면 나에게는 그냥 한개 줘 버린다...매상 얼마나 올려줬는데...

 

 

 

 

 

 

 

식당으로 고..

 

 

 

 

운천수향 이란 이름의 대형 식당

 

 

 

 

상차림

 

 

육수를 끓이고

 

 

 

이 빵이 아주 맛잇었음

 

 

 

그냥 고추장에 찍어 드심..

 

 

소스 만들기

 

간장에 파 마늘 고추기름 등을 넣어 찍어 먹는 소스를 만듬..

 

 

 

 

 

자연산 송이가 일단 한 접시 나옴...

 

생걸로 일단 소스에 찍어 드시라고

 

 

 

 진짜 자연산 곤명산 송이

 

 

 

 

 

끓는 육수에 버섯과 닭고기를 넣고

송이를 반 정도 같이 넣어 팔팔 끓임

 

 

 

 

이렇게

 

 

 

야채 콩나물 등 넣고 간을 좀 더 해서 건더기를 건져 먹는다

 

서빙하는 소지에가 왜 내 그릇에는 송이를 많이 안 넣어주는거지 아 짜증난다 한대 쥐어 박을 수도 없고..

(원래 남의 떡이 커 보이는 현상인가?)

 

 

 

 

 

 

송이랑 닭고기 야채 감자 등등 건져 먹은 다음에는 또 송이버섯과 돼지고기(소고기인가?)로스와  야채등을 넣고 또 끓임..

역시 접시에 나눠 주는데 왠지 내한테만 조금 주는 것 같아서 접시 하나를 추가했다 난 두 접시씩 다오^^

 

 

 

두번이나 건져먹고 그 다음에는 국수를 푼다

마치 스파게티면 넣듯이 가지런하게 촤악 넣은데 솜씨가 보통 아니다... 마이 해본 솜씨..

 

 

 

 

 

 

 

 

역시 국수의 육수는  송이와 닭고기 소고기 야채 감자 등등이 우러나온 진국이다...

 

 

 

국수 마이 건져 드시이소..

 

 

 

맥주와 배갈 등등..

 

 

 

 

 

 

 

 

 

 

배 부르니까 얼굴에 다들 웃음이

 

 

 

 아 국수 맛있겠다..

 

 

 

 

 그릇에 담아본다..

몇 안 남은 송이를 냄비 바닥에서 겨우 건져서 올려놓고 사진을..

이름하여 자연산 송이 칼국수

 

 

 

 

 

 

동영상

 

 

 

중국 곤명의 송이 샤부식당 방문 기념

 

샹들리에가 참 멋지지만 우리 부인만큼이나 이쁘지는 않음

이라고 JYP샘은 이 순간 생각하고 있는 듯

 

 

 

 

 

우리 부부 이 식당 다녀간 적 있음...

 

박원장님... 그냥 상들리에 배경보단 사진이 훨 낫죠? ^^

 

 

 

 

가이드 박의 동생이 짝퉁 전문 상점을 운영하는데 곧 폐점 시간이라 들러서 물건 좋으면 사가져 가시라고 해서 들린 곳인데

사진은 그 옆건물의 산부인과 건물..

 

 

 

 

 

 

발마사지 받으로 갑니다

 

 

 

 

발마사지 받는데 3만5천원

 

 

 

 

 

다시 곤명 장수국제공항으로

 

새벽 2시 10분 비행기 타러갑니다

 

 

 

 

텅텅 비었음

면세점들도 다 문 닫음

 

 

 

 

지금은 1시 30분이고 비행기는 2시 10분 비행기

 

여기도 이륙 10분 전에는 보딩 게이트를 닫는구나...어딜 가나 이건 같네..

 

 

 

 

게이트는 맨 끝

 

 

 

우리 김회장님..주무시네요

 

중국 우루무치족 모자(아아 모자가 2처넌...) 를 쓰신 체로..

 

나도 사와서 집사람 줄걸 그랬나? 왠지 안 쓸거 같아서..

 

 

 

 

일단 보딩 타임은 준수한다...1시 50분경

 

 

 

 

그런데 2시 10분에 이륙해야할 이 넘의 비행기가...

 

무려 1시간이나 지나서야 이륙을 했다..

그것도 비행기 안에 승객 다 태운 체로 이 불편한 자세로 1시간 가까이 벌을 섰다..

우리가 뭔 죄를 지었노?

 

동 방 항 공

 

내 다시 이 비행기 타나봐라...

 

 

변명은 출국 서류가 미비한 관계로 이륙 허가가 안 나서 그런다고?

믿으라고? 그 말을??

 

 

인천공항에서 중국 갈때 45분 연착

올때도 1시간 연착

 국내선도 여강 오갈때 한번도 제 시각에 이륙한 적이 없었다..

국내서만 해도 왕복으로 최소 1시간은 연착했다,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을 우린 손해 봤다..

진짜 너무한다...중국 비행기.. 원래 그런건가 다른 나라 비행기도? 우리나라 국적기가 너무 잘 하는 것인가???

 

 

 

 

 

 

더욱 더 짜증 나는 일은

비행기 이륙후 안전벨트 사인 꺼지자마자 나온 방송이..

곧 기내식 드린다고...

 

이런 시필.. 

지금 시각이 현지시각 3시반  우리나라 시각 4시 반 경인데 밥을 먹으라고?

그것도 졸음 오고 피곤한 상태로 이 불편한 자세로??

 

 

일단 사진을 찍을려고 열긴 열었고

사진만 찍고는 닫고 쳐박아둬버렸다 승무원이 걷어갔다...

 

나중에 보니 기내식 안 먹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다...최회장님과 사모님도 안 드셨고

김원섭 회장님은 욕설 조금 뱉으면서 한마디!

밥 도로 가져가! 안 먹어 썅!

 

 

 

 

 

 

 

 

 우리는 저녁을 자연산 송이 샤부로 너무나 잘 먹었고 그 시각에 굳이 기내식을 먹을 이유가 없었다

그냥 아침에 착률하기 1시간 30분 전 쯤 나눠주지...

한 숨 자고나서 줬다면 먹었을지도..

우리시각으로 4시 반과 6시는 천지차이지.. 6시 경이라면 먹을 수도 있지..

 

 

 

 

 

 

오전 8시경 우리나라 도착

짐 찾고 공항을 빠져 나간다

 

 

 

 

공항을 나가니 여름은 여름이다 뜨거운 바람이 확 피부에 닿는데

아 역시 곤명이 시원하긴 시원한 동네구나 싶었다..

 

우리나라는 너무 더워...

 

화장실과 식사만 좋으면 곤명이나 여강에서 살아도 되는데...

 

 

 

 

 

소고기가 억수로 많이 들은 소고기 국밥

6천원 밖에

 

 

 

 

해물 순두부 찌게

 

 

 

새싹 야채 비빔밥

 

 

 

 

내려오는 길에 영동고속도로 새로생긴 덕평휴게소를 들렀는데..

이건 완전 천국이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멋진 잘 되어있는 휴게소가 있어도 되나?

쇼핑몰에 멋진 야외공원에 문수에 조경에..식당의 밥은 또 왜그리도 하나같이 저렴하고도 맛있고 정갈한지...

식당의 메뉴 말고도 다양한 커피숍 미스터 피자 슈크림 빵가게 등등 없는게 없다...

 

중국 정말 너무나 많이 멀었다 우리나라 따라올려면^^

화장실은 거의 궁궐 수준이다.. 중국 최고의 호텔 화장실 보다 더 깨끗하다..

아 그냥 우리나라에 살란다 더워도...^^

 

 

맛있는 빵과 아이스 커피를 마시며 행복해 있기도 잠시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대구로

오후 2시경 무사히 대구 도착..

대구에 버스 내리미 역시 대구는 가마솥 찜솥 더위다...

 

아 또 여강이 생각난다...시원한 여강... 여강고성이 생각난다..

수로를 끼고 있는 수많은 가게들 밥집들 술집들 야경...

밤이면 밤마다 축제를 펼치는 멋진 도시  여강...리지앙 

다시 가고는 싶다... 동방항공 음식 화장실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