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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행기/중국 호도협 & 옥룡설산 (2012. 8)

차마고도 호도협 옥룡설산 <10> 호도협을 떠나 여강으로...

 

차마고도 호도협 옥룡설산 <10> 호도협을 떠나 여강으로 가는 길..

 

2012년 8월 14일 오전

 

아침에 참 멋진 폭포와 호도협의 절경울 구경하게 되어 기쁨이 크다..

어제의 고생은 이런 멋진 풍광을 구경함으로 인해 다 묻혀버리는 것... 힘들고 괴롭던 일은 다 잊고  좋은 것 행복한 것만 남게된다...

10시 30분 경 우리는 호도협 중도객잔을 떠나 여강으로 향한다...

오늘은 그냥 여강으로 가서 멋진 여강고성을 구경하고 푹 쉬면 되는 날...

즐겁다...

 

어제 올때 점심 먹었던 그 기룡각인가 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그 곳 까지는 이 빵차를 타고 간다..

꼬불 꼬불 산길이라 버스가 다딜 수가 없는 길이라서..

 

 

 

 

빵차를 타고 내려가는 길은 사진에는 없는데 상당히 커브가 심하고 가파른 길이라 내려갈때 조마조마했다

만약 이 빵차의 브레이크가 갑자기 고장이라도 난다면??  모두 다 절벽아래로 굴러떨어져 전원 사망하게 될테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소중한 목숨이 이 허름하고 허접한 중국 빵차의 브레이크에 달려있다니...

중간에 빵차의  안전 점검을 제대로 안하였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다...

 

 

 

 

금사강을 끼고있는 이 절벽에 있는 차로는 폭우나 홍수때면  산에서 흘러내리는 바위와 토사로 인해 수시로 이렇게 도로가 유실될 수도 있다

여긴 터럭이 몇번 치우면 되지만 우리가 원래 내려오기로 돼있던 도로는 집채만한 바위가 떨어졌다니... 도로가 개통하는데도 한참 걸리지 싶다.

 

우리나라 같으면 저렇게 흙을 싣다가도 차고 오면  저 트럭을 앞으로 빼거나 해서 길을 비켜주는데..

여긴 그런게 없다

내 할 일 다 할 때 까지 너들이 기다려라  였다..

운전수는 아예 밖에 나가 쉬고있고 트럭에는 포크레인이  흙을 담고 있다..

 

저런 낡은 트럭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볼 수 있나요?

 

 

 

 

 

 

 

 

 

 

곳곳에 낙석으로 도로가 파손되어있다..

 

 

 

자전거 호도협 트래킹

 

 

 

 

 

 

이 더운 날 이 무슨 겨울 옷차림??

 

티베트족(장족)의 전통의상이라고 한다... 이 사람들은 이 계절에도 저런 옷을 입는다고 한다

 

 

 

 

장족의 옷차림

 

왠지 옷에서 몽고쪽 냄새가 난다...

 

 

 

 

첫날 들렀던 그 기룡각 식당이다

 

모든 음식에 기름이 둥둥 떠 다닌다... 싫다 ㅠㅠ

 

 

 

돼지고기 기름만으로 된 요리?

 

아 보기만 해도 올라온다.. 우리 중 아무도 이것에 젓가락을 대질 않았다..

 

 

 

계란찜은 먹을만함..

 

 

 

 

 

호박도 그런대로..

 

 

두부가 의외로 맛있었다... 많이 먹음

 

 

 

돼지고기 야채 볶음... 인기있었음

 

 

 

감자 돼지고기 볶음

역시 기름이 너무 많다..난 감자만 건져 먹음

 

 

 

인기 만점의 연변김치

 안 짜고 심심한기 참 맛있었다...

무젓갈 무조미료 김치..

 

 

 

 

아내가 한박스 사다줘서 가져온 맥심 1/2 믹스커피는 정말 맛있었다... 이게 없었으면 정말 입안이 찝찝할 뻔..

 

 

 

이게 보온병이데 성능이 아주 우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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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 다정한 모습이 참 정겹다..

하나 팔아줄걸..

 

 

버스를 타고 여강으로 이동  약 3시간 걸림

 

올 때 못 보았던 옥룡설산 전망대

 

 

 

 

 

 

 

 

 

 

 

 

 

 

 

여강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고속도로 공사중

 

 

심각한 차량정체

주범은 중앙선침범 끼어들기 

막힐 수록 천천히 기다려야 되는데 반대편 차는 생각도 않고 마구 추월..오가도 못하고 빼도박도 못하는 차량들 때문에 더 지체..

 

 

 

붉은 벽돌 트럭 운전사가 차에서 내리더니 갑자기 웃통을 걷어 올리고...

 

 

접촉사고로 운전자들이 나와서 차를 쳐다보고있다

 

 

 

여강시내 진입

여강에도 골프장들이 좀 있네...

 

 

 

여강실력호텔 체크인

 

 

 

 

 

 

꽤 비싼 호텔이군

 

 

 

 

 

 

 

쉬이니 호텔 이라고 읽어야 된다는데...

 

 

 

비교적 넓고 깨끗한 룸 /  트윈침대...

 

 

 

호텔 바로 앞 큰 길

 

 

 

 

 

 

 

호텔 옆 골목..

 

 

 

 

분식집

 

 

미용실

 

 

초시 (超 市) 라는 말이 우리의 슈퍼마켓인것 같다..

 

 

 

 

 

 

 

 

만두가게 아줌마는 얼굴이 만두를 닮은 듯..

 

 

 

 

 

 

우리나라에서는 좀 보기 힘든 공중전화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