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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괜찮은 맛집/한식

돌솥식당 (대구 앞산)

어제는 특별한 스케쥴 없는 일요일..

 

공룡능선의 피로는 이미 다 풀린 상태..

어디 또 다른 산으로 가볼까나 하다가 아내와 함께 앞산 자락길을 걸었다...

전날 자주 가는 대구 스타디움 옆 CGV에서 재미없는 영화 '미스 고'를 보고나서 팥빙수 먹으면서 내일은 앞산 자락길을 가기로 한 것....

마음 같아서는 혼자서 팔공산 종주라도 하고 싶지만...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산행은 이 정도가 한계...

일찍 일어나서 가자고 하였지만 일어난 시각이 7시 30분... 결국 이리 저리 하다가 9시 30분 넘어서 집에서 출발 10시부터 산을 걷게 되었다..

 

애초에 계획은 앞산 충혼탑에서부터 달비골까지 왕복하는거 였는데 충혼탑 주차장이 만치인 관계로 한코스 더 가서 대덕문화전당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거기서부터 시작하였다....

 

 

 

앞산 자락길은 고산골 장암사에서부터 달비골의 평안동산까지 13.6km 약 5시간 소요

 

 

그러나 어제 우리 부부는  얼마전 다친 아내의 발목이 안좋은 관계로 대덕문화전당에서부터 임휴사입구(달서구 청소년 수련관) 까지

편도 약 2시간 정도의 거리만 걸었다...

아내의 산행속도가 비교적 느려서 2시간 걸렸지만 내 혼자 걷는다면 아마 1시간 20분 남짓 걸릴 거리...

 

 

 

ㅇ 구 간 : 용두골 장암사 ~ 달비골 평안동산(13.6km)

ㅇ 거 리 : 총길이 13.6km, 폭 1m정도

ㅇ 시 간 : 약 5시간 정도


 

ㅇ 세부코스
- 1코스 : 용두골 장암사 ~ 고산골 용두토성(1.5km, 45분)
- 2코스 : 고산골 용두토성 ~ 강당골 ~ 큰골 ~ 충혼탑(4.7km, 1시간 25분)
- 3코스 : 충혼탑 ~ 안지랑골(1.2km, 35분)
- 4코스 : 안지랑골 ~ 무당골 ~ 매자골 안내소(1.2km, 35분)
- 5코스 : 매자골 안내소 ~ 청소년수련원 ~ 달비골안내소 ~ 평안동산(5km, 1시간 40분)


- 우회코스 : (1) 큰골케이블카~대덕사~은적사(0.6km, 15분) (2) 큰골케이블카~만수정~은적사(2km, 60분)

 

 

 

 

우회코스

 

 

 

대덕문화전당에 차를 세우고  소로를 5분 정도 올라가면 체육공원이 나온다

 

0.2km

 

 

 

곳곳에 자락길 표식은 많이 있고 잘 보인다

 

 

 

 

1.1km 경과

 

충혼탑에서 출발한 자락길은 대덕식당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절 보문사 앞에서 일단 끊어진다 그리고..

보문사 지나 위로(비파산 방향) 5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우측으로 자락길이 다시 연결된다..

 

 

 

 

여기까지 2km

 

 

 

 

완전 평지만 있는건 아니다

 

 

 

거의 대부분 소나무 숲길

피톤치드가 가장 왕성하게 나온다는 11시경 전후로 걸음..

 

 

 

 

 

 

 

 

 

 

 

2.9km 경과  매자골 입구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온다

청소년 수련원은 달서구 청소년수련관(임휴사 입구) 하고는 다른 곳이다...착각을 하지 않도록

 

 

 

햇볕은 없고 구름만 낀 날씨..비교적 시원함...^^

거의 80% 구간이 이런 소나무 숲 구간  길도 널직하고..경사랄것도 없는 등산로..

 

 

승마장 뒷편

말들을 잠시 구경할 수 있었다..

 

 

 

 

 

 

 

4.2km 경과

 

 

 

 

 

자장사 라는 절을 지난다

자락길은 이 자장사 앞을 지나면 다시 연결된다

 

 

 

 

 

 

 

 

 

상인배수지 뒷편 철조망옆길 지난다

 

 

 

 

 

 

 

 

 

 

거의 다 와간다...

 

 

 

 

달비골 입구 도착... 약 6km  2시간 가까이 걸림...

 

 

 

피톤치드  오전 11시 전후가 피크

 

 

 

2시간 정도의 거리이지만 얼마전 접질린적 있는 발목에 다시 멍이들고 시큰거려서 아내는 트래킹을 포기...아니 내가 말렸다..더 악화될까봐.

평안동산까지 갔다가 다시 충혼탑으로 돌아가는 계획은 취소하고 바로 아래의 도로로 내려가서 택시를 잡고 원점으로 돌아왔다..

벌써 12시 30분 경... 점심시간

뭘 먹지 하다가 문즉 생각난 이 식당으로 갔다..

전에 한번 가 본 적 있다...

 

 

앞산 대명중학교 옆 돌솥식당이다

 

 

 

 

 

 

 

 

 

 

 

 

메뉴표를 사진을 찍었는데 마지막이 흐릿하다

 

 

 

 

 

 

 

주방에서..

 

 

 

 

 

 

 

1인분 8천원 칼치구이 돌솥정식

 

 

 

 

영양 돌솥밥

 

 

 

 

 

 

 

 

 

 

맛있는 칼치구이

 

많이도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