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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골프 스키 기타/골프

2012 대구의사골프조기회 정기총회 (메달리스트 수상)

 

무려 40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의사골프조기회

대구 공군비행장 골프장에서 매일 아침 출근전 2시간동안 9홀 골프 라운딩을 통해 체력증진과 골프실력 향상  그리고 회원간 친목 유대

의 목적으로 모임이 만들어진 지 어언 40년...

골프조기회를 거쳐간 대구시의사회장님들이나 임원들은 참 많다...

지금은 비록 곳곳에 골프장이 생겨 굳이 K2 골프장 아니더라도 아침에 새벽 9홀 골프 운동할 골프장은 널렸다

그래서 점차 회원들의 숫자가 감사하여 지금은 겨우 60여명으로 그 명맥만 유지한 체로 올해를 맞았지만

그래도 골프 회원권 없이 아침 운동을 하고자 하는 골퍼들에게는 K2 골프장만한 곳도 없다..

특히나 수성구나 동구에 사는 의사회원들이라면 무려 10분에서 20분 안에 골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이 이 골프장과 우리 모임의 매력..

 

나 역시나 그렇다

아직 골프회원권도 없이 10년 정도 골프를 쳐오고 있다...

정규홀 라운딩을 할 시간이나 금전적 여유도 없는 편이라 주로 K2  골프장의 아침 9홀 플레이에 주로 의존한다...

그나마 지금 정도의 골프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결정적인 원인인 셈...

 

임원으로 들어간 것이 2004년

경기위원장 이란 거창한 이름의 감투부터 맡는다...

경기위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위원장이다... 한 때는 300명에 달하는 많은 회원들이 있었으니 경기위원장 직함을 둘만도 하다...^^
그리고 한 해 보내면 재무이사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총무이사를 맡고 그리고나면 감사를 두 해 연속 맡고나서 부회장 그리고 회장이 된다..

이변이 없는 한... 본인이 그만 두지 않는 한...그렇게 자동적으로 임원은 승계 진급한다...

나 역시도 그런 코스를 차례대로 밞았고...]

2010년 6월말까지 회장을 맡고는 지금은 엄밀하게 따지면 임원은 아니지만
올해 총회인 어제 저녁 까지는 그래도 감사라는 직함으로 임원신분은 유지한 상태로

현 임원들인 후배들이나 동기들과  라운딩을 매주 목요일 아침에 해오고있다...

 

보통 라운딩하면 스코어는 40-42타 사이가 가장 많다  4타-6타 오버 정도...18홀로 치면 78타-82타

늘 익숙한 홀이라 그런지 크게 못치는 날은 잘 없다... 맥시멈 43타이고  44타를 넘기는 날은 거의 없었다..

지금은 숫자가 많이 줄었지만  회원들끼리 1년에 한번 6월 둘째주에는 친선 경기를 한다...

3일에 걸쳐셔 새벽시간대에..출근 전에..

 

올해도 지난 수 목 금요일 사흘간 경기를 하였고 금요일 자녁인 어제 시상식 겸 정기총회가 열렸다...

나는 수요일에 경기를 했고 어쩌다보니 동반자들을 잘 만난 덕분에 컨시드를 잘 받아서 18홀 라운딩 동안은 못 해봤지만

그래도 9홀 라운딩에서 36타인 이븐 파를 기록해서 졸지에 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결과인 것이 해마다 메달리스트는 늘 언제나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회원들의 몫이었다...

-3 정도는 돼야 메달리스트 기대할 정도였으니....

고작 이븐 파로는 어림도 없는데 올해는 재수가 좋았다...

 

 

매년 동대구역 옆에 있는 제이스 호텔 2층에서 열린다

 

 

 

내빈석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님과 정경재 박창순 전임 회장님,   김병석 북구의사회장

 

 

 

 

임원석

 

 

 

현 임원들

 

 

식사

 

 

이 호텔은 다른건 몰라도 음식 하나만큼은 정말 맛있다...

시내 다른 그 어느 호텔 뷔페보다 맛있고 푸짐하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데도...

 

 

 

 

 

 

 

 

 

 

 

 

 

 

 

 

위에 것과 이것은 내가 덜어온 접시..

더 많이 먹지 못한 것이 원통하고 억울할 뿐이다...

시간도 그렇고 위의 용량도 그렇고..

한 1주일 정도 이대로 여기 이 방안에서 먹고 지내라 하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면 다 먹어 치울 수 있지 싶다..

 

 

예년에 비해 점점 줄어드는 회원 숫자와 참석회원들....

 

 

 

사무국 처장님과 부장님 그리고 김프로..

 

 

 

 

 

대구시의사회 사무국의 수장  권재일 처장님

 

 

 

김성우 총무부장님

 

 

단골 메달리스트 자타 공인 최고수 손윤호 원장님(우측)과  김경률 원장님

 

 

 

총회가  시작되었다..

 

 

대경영상의학과의원장인 심재인 총무이사의 사회로...

 

 

심총무님

 

 

국민의례

 

 

회장인사

 

 

회장 백효종내과의원장

 

 

축사를 하시는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님

 

 

회장님이시면도 동시에 우리 골프 조기회의 신입회원

 

 

격려금 전달

 

 

회장과 회장인 동시에..

회장과 신입회원 사이..

 

 

 

전년도 회장을 맡았던 나는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관례대로...

 

 

의대 동기끼리..

회장과 전임회장의 사이..

 

 

내가 만들고 내가 받고..^^

 

해마다 감사패는 늘 내가 준비해어왔었다...

 

 

 

골프 특강

 

 

 

김프로님의 열강

 

 

 

 

직접 시범까지

 

 

 

움직이는 파일로

 

 

 

 

아마츄어들의 대표적인 잘못된 스윙 자세 1.

코킹이 너무 일찍 풀리는 경우

 

 

 

잘못된 스윙자세 2. 과도한 체중이동 및 스웨이, 중심이 흔들리는 경우

 

 

 

잘못된 스윙자세 3. 닭날개 스윙폼

 

 

 

 

 

 

프로님이 준비해온 선물..

 

최근 혜성처럼 나타나서 KLPGA 대회를 휩쓸고 있는 대구출신의 김자영 프로의 싸인 모자...

 

돈주고도 못 구하는(?) 귀한 선물..

 

 

 

 

김자영 프로의 직접 싸인한 모자

본인이 경기중에 쓰는 모자에 직접 싸인을..

 

 

이 순간 적어도 골프로만 보면 하늘과 땅 차이..

프로골퍼와 이제 100타를 깬(?)  초보 아마츄어^

 

 

 

초보 신분에 벌써 탑 랭커의 프로골퍼의 사인 모자를 받은....대단히 즐거워하시는 김종서 회장님

 

 

 

 

 

백회장도 하나 받고...

아 씨..작년에 이런거 주지...ㅠㅠ

 

 

 

김병석 북구의사회장

의 소개로 이런 이벤트가...

 

 

김프로님

 

 

 

다 같이...

 

 

 

흐뭇..

 

 

시상품들

 

 

잘 읽어보시길..

 

 

 

가문의 영광입니다..

 

소감을 묻는다면...

그저 다른 골프장은 안 가고 오로지 매주 목요일 새벽마다 여기 나와서 올해로 9 년째 열심히 새벽 골프를 친 덕분...

11전투비행단 골프장의 골신께서 나를 측은하게 생각하시어 아마 이런 상을 내려주신것...

 

 

 

 

감투상

 

 

니어리스트

김광훈 전 의장님

 

 

 

롱기스트

신임 임원 조진흠 원장

 

 

행운상

김성웅 원장님

 

 

시니어부 

김민상 원장님

 

 

 

결석자가 있는 관계로 5등이 3위상을 수상..

 

 

시니어부

 

 

 오현석 원장

 

 

시니어부 준우승 박상태 원장님

 

 

일반부 우승 남현철 원장님

 

 

 

시니어부 우승 안대덕 원장님

 

 

 

본인은 메달리스트 수상

 

 

시니어부 메달리스트 오해일 원장님

올해부터 시니어가 되셨네요^^

 

 

 

 

 

신임 임원 인사

맨 막내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듯 7년이 지나고 나는 임원을 졸업...

 

 

 

 

 

신임 성열오 회장 인사

 

 

 

열심히 잘 할께요..

 

 

 

열오야 니가 벌써 회장이구나...참 세월 빠르다이..

 

 

 

그리고 총회가 끝나고 주차장으로 간 나는 깜짝 놀란다...

별관 주차장에 주차해둔 내 차의 운전석 유리가 박살이 나있다...

누군가 도난을 목적으로 유리를 깬 것 같은데... 다행히도 도난품은 없었다...

무슨 사정인 지 모르겠지만 여의치 않아서 중도에 포기한 것 같다...

천만 다행...

그래도 지갑이나 귀중품은 차 안에 들어있지 않았다... 고가의 카메라도 촬영을 위해 총회장으로 들고갔고...

만약 총회에서 사진을 안 찍었다면 카메라 도난 당할뻔..

 

보험회사에 접수를 하고..

주차장 아저씨들 도움 받아 차 내부는 정리하고...비도 간간히 뿌리는데 창문도 없이 비를 맞으며(?) 귀가...

오늘도 창문 열고 출근... 겨울 아니라서 다행...비가 안와서 다행...

 

다음주 돼야 유리창 수리가 가능하다는데...

 

호사다마 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좋은 일에는 마가 끼는 법..

거꾸로 생각하면 이 일이 액땜이 될 수도 있다...

오늘 내일 무박2일로 대구시의사산악회에서 설악산(공룡능선, 약 12시간 산행) 가서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게 만드는....그런 액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