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바위는 어디에?
정말 북처럼 생겼을까?
하산길은 늘 언제나 즐거워...
저기가 월악산 영봉이지..아마도..
느릿 느릿 쉬엄쉬엄 산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급할게 없으니 가다 놀다 가다 쉬다 경치구경에 사진찍고...
이러니 먼저 내려간 서울 부산 청주 샘들이 왜그리 늦었노 걱정하는갑다..
다시 올 산도 아닌데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라도 더 눈에 담고 내려가고 싶은 것이 우리 팀의 특징..
하도 바위가 널직해서 농구공 있으면 농구를 한판 해도 되겠다...
대구의사산악회의 신임 산행대장 오성윤 선생..
절벽이다
깍아지른듯한 절벽이 서있었다...
바위에서 자라나오는 소나무
마치 용 몸통처럼 생긴 소나무 뿌리...
우리는 여태까지도 이 절벽이 북바위인줄을 몰랐었다...
바위에 핀 소나무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보니 그제서야 아 저 바위가 북바위다 싶었다..
north 바위가 아니라 drum 바위
벽화나 부처님이라도 조각해놓았을 성 싶은데(마애불상) 아무 그림도 없다...
내 눈에는 비스듬히 바라보는 여인의 상반신 상이 보인다
오른쪽 눈 목 그리구 가슴 어깨가 보이는 여인상
열쇠바위 라고 이름 붙여본다
조아요..
하산 하는데는 불과 1시간 30분 정도..
이렇게 천천히 산행을 해도 4시간이 안 걸렸다.. 아마 3시간 반 정도?
10시 30분에 등산시작 식당에 도착하니 2시 경인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듯..
물이 말라 안 돌아가는 물레방아
강대장님 아니 강부회장님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 스타일의 등산복을 입은 군산 아저씨...
산행후 회식에 삼겹살이 빠질 수 없다...
대구 아저씨들
부산 인봉회 박테리아 김 김병균 총무님
후레쉬 오프
후레쉬 온
기름이 쫘악 빠진다...
먹음직?^^
아웃 포커싱 좋고^^
강부회장님과 서의산 지도부 (연재성 총무님, 박병원 대장님, 이재일 회장님)
그리고 부산 및 청주의사산악회 회장님
부산 인봉회 정구영 고문님 김황세 등반대장님 대구 최영철 회장님 그리고 부산 인봉회 박상희 부회장님
최영철 회장님은 사진으로 봐도 감기몸살 걸려 아픈 표시가 팍 납니다 얼굴이 헬쓱..
대한의사산악회 각 지역의사산악회 대표자님들
나는 2006년 11월부터 올해까지 6번째 참석하고 있다... 한번도 안 빠지고.. 다만 올해는 회장단이 아니지만..
부산 인봉회 회원님들
팔남이 최고 팔방미남이 젤 잘나가^^
영원한 손총.. 당신 멋져^^
인봉회 총무 10년 하고 물려준 나의 의대동기 허용진 대한의사산악회 총무
내과
부산시의사산악회 (인봉회) 신임 총무 김병균 총무님..
신 구 총무끼리..
쪼매 부럽네..ㅠㅠ
헤어지기 전에
그런데 예년만 못한 듯한 감흥이... 많이 빠져서 그런가?
내가 처지가 이래서 흥이 안 나서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안 띄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서울의 서윤석 김진민 손영은 이관우 선생님이 보고싶어요..
'국내산행기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의사 199차 충남 홍성 용봉산-예산 수암산 <2> (0) | 2011.12.22 |
---|---|
대구의사 199차 충남 홍성 용봉산 - 예산 수암산<1> (0) | 2011.12.21 |
대구의사 197차 산행-대한의사산악회 대표자산행<1> (0) | 2011.11.14 |
단양 도락산 산행기 5. 뒷풀이(삼겹살) (0) | 2010.11.16 |
단양 도락산 산행기 4. 채운봉.. (0) | 201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