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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 근교 가볼만한 곳

대구 골목길 여행과 어깨동무 총회 2011 9 22

 

대구 골목길 여행

 

 

내가 대구에 첫 발을 디딘 것은 중학교 2학년이던 1975년 밀양의 세종중학교 2학년 시절 수학여행때였다.

밀양에서 대구 달성공원 견학 후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경주로 간 기억...

 

그리고 다시 대구땅을 밟은 것은 1980년 2월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의대 본고사 시험준비를 위해 왔었다...

대구에 산 지도 어느듯 31년째...

그렇지만 한번도 대구의 근대 역사나  유적에 대한 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나에게 대구의 근대사를 공부할 기회가 생겼다..

대구의 근대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계산 성당과 제일교회 진골목  그리고 시인 이상화 와 나라빛 갚기 운동의 서상돈 선생의 고택 등을

이틀전  SNS 페이스북  모임인 어깨동무 그룹  창립총회를 맞아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대구 골목길 여행을 하게 되었던 것.

 

그 외 대구의 근대문화 유적은 선교사 챔니스 주택(동산 의료원 근처) 과 3.1운동 계단(90계단)  정소아과  그리고 종로골목과  미도다방 등이 있는데

언제 시간이 된다면 하나씩 다 둘러보고 싶다

그리고 이들 건물과 유적들은 얼마전 강호동의 1박2일 광역시 편에서 자세히 소개되기도 하였다.  

 

소셜 네트워크 써비스(SNS)의 총아인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만난 친구들의 모임인 어깨동무 그룹은

나를 포함한 몇명의 친구들이 올해 초 몇번의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면서 그 세가 점점 불어나서  정식 그룹으로 페이스북에 등록하였는데

지금 어깨도무 그룹의 멤버들은 약 300명 정도 된다.

주로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페친들로 구성되어있지만  그성원들을 보면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도 많고 국내에서도 대구 경북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 경상도 전라도 각 지역 골고루 분포되어있으며 

직업들도 다양해서 의사 변호사 공무원 한의사 교수 학자 시의원 정치인 예술가 신문방송사 체육 등등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날 골목투어에 참가한 인원은 은 약 30-40명 정도이며 총회에 참석한 인원은 전부 80여 명에 이른다.

  

 

 

 

 

 

 

 

 

 

 

 

 

 

 

 

 

 

 

 

 

 

 

 

 

 

 

먼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성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계산성당은  1989년에 맨 처음 지어졌지만 지진으로 소실되고 1902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여기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김수환 추기경이 사제서품을 받은 것이 여기며

1984년인가  성 바오로 2세 교황께서 방문하시기도 했답니다...

 

 

 

 

 

 

 

 

 

 

 

 

 

 

 

 

 

계산오거리의 길거리 벽화 

 

시인 이상화 그리고 서상돈 선생의 초상화 타일벽화

 

 

 

 

여기 진골목 입구에서부터 대구 골목투어가 시작...

 

 

 

 

대구 근대 역사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에서 최근 조성해 놓은 대구 골목길 투어..

 

 

 

 

 

진골목 입구 시인 이상화 사진이...

 

 

 

 

 

 

 

 

 

 

 

대구시청의 김석동 사무관 그리고

좌우에는 여수 엑스포 홍보지원단에서 일하시는 분들 여수에서  4시간 걸려 대구에 오심. 

 

 

 

 

 

진골목 = 긴 골목

 

 

 

 

이상화 고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마돈나 

등 1920년대 낭만주의 시인 이상화

1901~1943

 

 

 

 

 

이상화 고택

 

 

 

 

 

 

고택방문 단체 기념촬영

 

 

 

 

 

 

 

 

 

 

 

 

 

 

 

 

 

이상화 고택과 마주한 서상돈 고택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주도하신 분

 

 

 

 

 

 

 

 

서상돈 고택을 돌아본다..

 

 

 

 

대구에 사는 분들이 대다수이면서도

마치 일본 단체 관광객들처럼 보이는^^

 

 

 

 

 

대구 최초의 교회라지 아마 

제일교회

 

 

 

 

이번에 골목길 투어중에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컨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내가 찍은) 제일교회의 야경

 

그래도 심사위원들이 사진 보는 눈은 있군...

(이 사진은 갤럭시 S2 폰으로 찍음)

 

 

 

 

 

이건 DSLR  캐논 카메라로 찍은 사진

 

 

 

 

 

 

약전골목 약령시..

 

 

 

 

 

 

 

 

 

 

종로의 진골목 식당에서 총회개최..

 

 

 

 

 

 

 

 

 

 

 

 

 

 

 

 

 

 

 

 

 

 

 

 

 

서울 인천에서 오신 분들..

 

 

 

 

 

교수 시의원 공무원 정치인 등등

 

 

 

 

 

 

 

 

 

어깨동무 그룹의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욱 회장과(좌측) 운영위원으로 선출된  대구 수성고량주의 이승로 대표(우측)

 

나를 포함하여   각 직능별 연령별로 배분하여  7-8명의 운영위원들이 선출됨

 

 

 

 

 

 

김영욱 회장과  시내 반월당 티파니 성형외과 원장인 양정민 운영본부장(사무국장 역)

 

 

 

 

 

 

 

 

 

 

 

 

 

 

 

 LPGA  에서 활약중인 양영아 프로 (프로 골퍼)

 

 

 

 

 

 

 

 

화가,  뮤지컬 감독, 골프 프로, 교수 사업가, 공무원 등등

  

 

 

김현익 변호사님 그리고 성주 한개민속마을 보존회 이수인국장님

 

 

 

 

 

 

여수엑스포 홍보지원팀  멀리 여수에서 대구까지 총회참관 및 엑스포 홍보차 방문

수성 고량주의 신제품인 후레쉬 40 선물을 받고..   

 

 

 

 

 

양영아 프로에게 받은 사인은 자랑하는 한국일보 장기자님

 

 

 

 

 

지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때 단체로 맞춰서 입고  응원을 했던 어깨동무 공식 티셔츠에  양영아프로의 사인

 

 

 

 

 

 

독도 티셔츠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홍보 및 응원 관람 등의 활동에 이어 2탄으로 준비중인 독도는 우리땅 이벤트 행사를 계획중..

10월 25일로 예정된 독도 행사에는

약 2천명의 회원 및 대구 시민들을 동원하여 일시에 약속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서 독도는 우리땅! 을 외치는  

'플래쉬 몹' 형식의 퍼포먼스를 계획중이다..

 

 

 

 

 

 

 

 

이번 총회에 앞서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어깨동무 사행시에서 1등 (대상)을 받은 나의 작품^^

그러니까 4행시와 사진 컨테스트 모두 대상을 받아 2관왕..^^

 

 

 

 

대상을 받은 내 작품을 들고있는 한국일보 기자들

 

 

 

 

 

마지막 행은 붙여서 하나로 만들어야 되는데 잘못해서 마치 오행시처럼 보임...

사실 문학적 작품성보다는 인기투표에 가까웠다...본선에 오른 12개의 작품들이  다 비슷비슷 거기서 거기라서...

2등에 불과 2표 차이로 1등..  상품은 운영위원이라서 받을 수 없어서 반납...

  

 

 

 

 

 

 

 

총회를 마치고 2차 노래방을 나와서 12시경 3차를 위해 이동하는 중에 종로골목의 근대유적의 하나인  1936년에 지워진 정소아과를 지난다...

 

 

 

 

 

 

3차는 종로 골목의 불막창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