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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경상북도

대구의사 181차 의성 북두산-선암산 2.복두산 - 3.매봉산

북두산-선암산  2.복두산(福頭山) - 3.매봉산

 

 

 

09:10 빙계온천 출발 - 10:10 북두산 -  11:40 복두산 - (13:00~13:30 점심 식사) -13:30 매봉산 - 15:00 뱀산 - 15:30 선암산  - 17:10 하산 완료

 

총 7시간 소요 (휴식 및 식사시간 1시간 제외하면 순수 걷는 시간만 약 6시간 소요)

 

 

 

 

北斗산 바로 밑 전망대에서부터 福頭산을 지나 매봉산까지 이어지는 비교적 편한 능선길이다...

단 복두산 하산해서 안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쳐 올라가는 매봉산까지는 상당히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이 날 산행 중 딱 세 번이 죽음이었다...

 

첫번째는 시작부터 북두산 올라갈때까지의 쉼 없는 가파른 오르막길 1시간

두번째는 복두산 하산해서 안부에서부터 매봉산 올라가는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길 30여분

세번째는 큰 한티재에서 뱀산까지의 특히 마지막 뱀산 정상까지의 미끄럽고 가파른 눈길 40분 정도 

 

이 세번의 가파른 오르막은 정말 너무나 힘들고  한걸음 한걸음이  고통스러웠다...

 

 

 

 

5개의 산 중 두번째인 복두산을 향해...출발

북두산에서 복두산은 사실 어렵지 않다..아니 쉽다.. 능선으로 연결된 산이니까..고저차이가 별로 없다..

맨 왼쪽이 북두산이고 암릉을 지나 맨 오른쪽에 봉긋 쏫은 봉우리가 복두산이다... 2.4km라고 해도 능선을 걷게되니 시간도 잘가고 힘도 들지 않는다..

 

 

 

 

 

 

출발 /  이런 평지같은 능선길은 하루 종일 걸어도 하나도 안 피곤한 법..

 

 

 

 

억새를 지나며..의대졸업 동기...

 

 

 

 

참한 소나무

 

 

 

 

 

 

 

머리 뿔난 강대장님..

 

 

 

 

뿔난 손총

 

 

 

역시 뿔난 머리사진은 내가 가장 잘 찍은 것 같다...

 

 

 

 

김 사슴..

 

 

 

 

전망대에서 휴식...

 

 

 

대장님예..맛있는거 나눠 먹읍시더예...

나눠줄끼 있나 니 다묵지...잔차 졸라 씨라서 여어까지 온다고 배 마이 고풀낀데...

 

 

 

 

이제 두어시간 걸었네..아직 가야할 길이 너무나 많이 남았는데.. 어이 강대장 오늘 선암산 때려치고 다음에 할까? (김회장님 괜히 해보는 말씀)

 

 

 

 

 

오늘 3번째 올라갈 산인 매봉산이다... 저기까지 우예 가노..ㅠㅠ

 

 

 

DSLR 카메라 화질이나 이거나 별 차이가 없네?

아 카메라 괜히 새로 샀나?  렌즈를 좋은걸로 바꿔야 되는구나... 아무리 DSLR 카메라라도 번들렌즈로는 그게 그거그나...

아 또 돈 들어가야되나... 총무 5년 해도 남는거 하나 없네...

전임 총무셨던 김회장님은  총무 4년만에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장만 했다던데...

나도 좀 남기야되는데... 남기기는 커녕 계산 잘몬해서 아니 회비 받은 돈 정신 없이 잃어버려서 내돈 도로 쳐넣지 싶다...

 

 

 

 

 

 

매봉산 올라갔다 다시 완전 바닥(큰 한티재 해발 400 정도)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오라가야될 뱀산과 선암산 (해발 900정도)

 

산을 쳐다보니 정말 자궁이 답답하다...

장병원샘과 나눈 대화.. 손총 걱정말자 아무리 그래도 해거름이면 분명히 산에서 내려와있을끼다...

 

  

 

 

복두산 도착..

아까 북두산 출발이 10시 20분이니 전망대 2번  쉬는 시간 20분 잡고  능선길 2.4km를 1시간 만에 왔으니 적당한 속도다...

  

 

 

 

위 사진과 이 사진을 비교해보면...

하이엔드와 DSLR 차이를 느낄 수 있나요?

 

별 차이 없으면 다음부터는 산에는 SLR 안 들고 갈렵니다...

 

 

 

 

두번째 맞는 정상사진

 

 

 

 

스트래칭 하는 손총무

지금은 표정이 아주 밝은데....나중에 매봉산의 표정과 비교될겁니다...

 

 

 

 

Rose 황여사님...

여전사 황장군이라 불러야 될 듯..  얼마나 산을 잘 오르는지...

 

 

 

대장님이라고 봐드릴 수는 없지...^^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지나온 길...북두산과 암릉 그리고 전망대...

 

 

 

저 뒤에 높은 봉우리가 매봉산...

 

 

 

 

 

 

선암산

 

 

 

 

 

 

 

다시 매봉산을 향해 길을 떠나자..

 

 

 

 

 

 

매봉산 가는 길에 있는 암릉 전망대 위에서..

 

 

 

유봉재 선생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두산 복두산

저 먼 곳에서 부터 걸어와서 지금 여기에 와있다...

 

 

 

왼쪽 맨 끝에서 부터 시작해서...능선을 걸어  오른쪽 맨 끝 복두산에 도착 그리고 하산...

 

 

 

 

 

뒤에 보이는 산이 복두산이고 하산해서 앞에 보이는 봉우리 두어개를 넘어서..여기 전망대에 도착...

 

 

그리고 지금부터 오르고 넘어야할 산  매봉산...

 

가장 힘들었던 구간 세 군데 중 두번째 구간이 바로 저 곳이었다...

오르기 힘들어도 동영상은 찍었는데...나중에 보면 될 일이고...

 

 

 

 

천신만고 고생끝에 도착한 매봉산  700미터 전..

 

 

 

 

20배 줌으로 당겨본 아까 그 전망대...

 

 

 

이미 와서 자리 잡고 계신 고문님...

완전 도사 또는 신선의 포스가 느껴진다...

 

 

 

 

절벽 끄트머리에 앉아서... 강심장들...

식사시간....

 

두 부류로 나뉜다...싸온 사람과  안 가져온 즉 얻어 먹는 사람들(회장님 & 손총)  이렇게...

싸온 사람은 다시 밥(권흥기 박재율 장병원 최영철 선생님 등등) 과 빵(고문님 대장님 솔봉님 등등)

밥도 다시 나누면 쌀밥과 잡곡밥 또는 김밥으로 나눌 수 있고 김밥도 사 온 김밥과 싸 온 김밥으로 나누는데 요즘 직접 김밥을 싸 오는 경우는 잘 없다... 

 

얻어 먹는 부류도 두 부류로 나누는데  입만 들고오는 경우(김회장님)와 그나마 수저 포크는 들고 얻어먹는 부류(손총)로 나뉜다..

이 날은 왠일로 원팔 회장님께서 직접 보온병을 가져와서 회원들에게 커피를 타주신다... 오늘 해가 서쪽에서 지려나?

 

 

 

 

거의 한번 도 빠지지 않고 가져오시는 고문님표 볶음땅콩 (원산지: 상주군 모서면)

 

 

 

 

누구 말인데?  나?  나 말이니?   엠 아이 어 호올스?

그래 당신!  당신 말이야... 예스 유 아 호올스..

 

* 누구 손가락 몽댕이인지 회장님 아시겠습니까? 분명 저는 아닙니다 저는 카메라를 들고 있거든요..

고문님 표정: 나는 알지...알아도 말 못해..안 해... 목에 소고기가 들어온다면 모를까...

 

 

 

 

절벽끝에서 밥 먹는 우리들의 포스..

 

 

 

이게 뭐지요?

 

 

 

 

자 다시 출발...

 

 

 

 

매봉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박는다...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