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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골프 스키 기타/스키

2011 무주 1.

설연휴 첫날..

 

절친(베스트 프렌드) 로즈마리 김건오 원장과 며칠전부터 연휴 첫날은 스키장을 다녀오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이 친구는 약 10년전 쯤 나와 같이 스키를 시작했는데 (스키는 제법 잘 탑니다) 몇 년 전부터 스노우 보드에 취미를 붙여서

요즘은 아예 보드를 즐깁니다...혼자서도  자주 타러 다니는데 보드도 제가 보기에는 중급자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나이에 스키도 잘 타는데도 보드를 배우고 즐기는 것이 쉽지 않은데도 참 대단한 친굽니다..

나는 보드는 아예 엄두도 못 내는데 말입니다... 스키라도 잘 타고 싶어 스키장에 자주 가고는 싶은데 아시다시피

저는 벌려놓은 일들이 주말 휴일에 해야할 일들이 가야할 곳이 너무 많아서 스키장은 1년에 3번 이상 가기가 힘듭니다..

 

새벽 6시에 그 친구 집앞(대구은행 본점 근처 수성 하이츠 근처)에서 만나기로 해서 5시 20분에 알람 맞췄는데 그 전에 눈이 뜨여져서

일찍 준비해서 식구들 자는 것 보고 집을 나옵니다.

서울에서 의대 다니는 큰 아들이 그저께 집에 내려와서 모처럼 우리 4식구가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데 첫날은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좀 미안하네요...아직 연휴는 많이 남았으니...

그런데 가족이 다 같이 연휴에 여행이나 스키장에 가지 못하는.. 갈 수 없는 사정이 있기에  

아마 우리 가족들이 스키장이나 연휴에 여행을 가는 것은 내년으로 미루어야 될 것 같습니다.

 

무주까지 가는 길은 하나도 안 막히고 차도 별로 없습니다

88고속도로로 해서 거창에서 신풍재를 넘어 무주 리조트로 갑니다  천천히 운전하니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곤도라를 탈 수 있는 통합 리프트권 끊고 스키를 즐기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적습니다 연휴라서 복잡을 줄 알았는데 비교적 조용...

 

  

 

 

주차를 합니다 

일찍 와서 그런지 운좋게 하우스 바로 앞에 차를 댈 수가 있습니다

 

 

 

점핑파크와 만선쪽입니다

오늘은 만선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설천에서만...

 

 

 

설천과 만선을 이어주는 슬로프(커넥션)와 쌍쌍 리프트입니다

 

 

 

 

우선 몸풀기로 최고 초급슬로프인 스피츠 부터..

 

 

 

 

칠곡 로즈마리 김건오 병원장  

 

 

 

명품 보드복 데쌍트...

 

 

 

제법 잘 탄다..

 

 

 

 

보드 양쪽 엣지를 다 사용하는..

 

 

 

실크로드 상단을 타기위해 곤돌라를 탔다..

 

 

 

 

할 수 있다!

 

 

 

 

내가 최고다..!

 

 

 

 

곤도라 유리창이 너무 더러워서 창을 통해 찍으면 사진이 잘 안나와서 열린 조그만 곤돌라 창문으로 카메라와 손을 밖으로 내고 안 보고 대충 맞춰서 찍은 사진..

 

  

 

 

설천 피크  곤도라 하차장과 하모니 리프트

 

 

 

 

남덕유산에서 보이던 그 팔각정

 

 

 

파란 하늘과 고사목..

 

 

 

 

덕유산 향적봉 등산객들이나 관광하러 온 분들이 곤돌라에서 내려 등산로 입구 가는 길에 서서 구경하는 무시무시한 경사도의 슬로프(폴카?)

설천의 리프트나 슬로프 이름은 음악과 관련된 용어들이다...

코러스 하모니 멜로디 리프트

그리고 미뉴엣 폴카 안단테 등등의 빠르기와 연관관 이름들... 설천에서 가장 완만한 슬로프는 실크로드이다...음악과는 무관하지만...

 

실크로드를 내려가다 왼쪽으로 보면 이 슬로프가 있는데 막상 위에서 보면 하도 경사도가 심해서 아래가 잘 안보인다..

아래를 볼려고 좀 더 다가가다 보면 미끄러져서 그냥 그 슬로프를 내려가야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초급자는 낭패를 당한다..

엄청난 공포심과 함께 그냥 미끄러져서 내려가야만 되니...

구경할때도 낭떠러지 에서 아래 보듯 조심해서 구경해야된다..내려갈게 아니라면...

 

  

 

 

 

고사목..

 

 

 

 

 

실크로드 상단부 시작부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용평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 다음으로 긴 슬로프)

 

멀리 보이는 덕유산 향적봉

작년 겨울시즌에 오전에 스키타고 오후에는 등산화 갈아신고 향적봉과 중봉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철인 2종 경기..^^  미친 짓일 수도 있고 독특한 취향일 수도 있고..

 

 

 

 

향적봉 /  곤도라 타고 내리면 저기까지는 불과 20분 밖에 안 걸린다..

 

 

 

 

실크로드 상단과 하단의 경계부위...코러스 리프트 하차장과  하모니 리프트 탑승장

 

 

 

 

실크로드 상단의 마지막 부분..

 

 

 

실크로드 하단부의 시작부위..

왼쪽으로는 만선베이스와 콘도가 보이고 슬로프 아래쪽으로는 설천베이스가 보인다..

 

 

 

 

 

실크로드 옆  폴카 슬로프.. 시작부위의 급경사가 장난 아니다..

 

 

 

 

아래를 내려다본다...

저 멀리 하단부만 보이고 중간은 경사도가 심해서 보이지 않는다...체감 경사도는 거의 수직 직벽..

 

 

 

 

보드는 아직 상급자가 아니라 못 내려가고 대신 나더라 내려가라고 한다...사진 찍어준다면서..

 

 

 

 

내려가기전에 사진부터 찍고..

 

 

 

자 그럼 내려간다..동영상 찍어다오..

 

 

 

 

 

 

 

 

 

아직도 사람들 별로 없고 날씨도 포근하고 설질도 죽이고 스키를 타기에는 너무 좋다...

 

 

 

 

 

곤돌라 안에서..

 

 

 

하모니 리프트

 

 

 

 

 

 

 

 

 

 

 

 

 

 

 

 

 

 

 

 

 

 

오후되니 더 덥다...점심 먹고나서 다시...

 

 

 

 

 

 

 

 

 

 

 

 

 

 

 

 

실크로드 입니다  중급자용 슬로프..

김건오 원장의 멋진 보딩 동영상입니다..

중간에 제가 나오는 곳은 상급자 슬로프이고..

계곡은 실크로드 상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