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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기/경상남도

대구의사 176차 통영 천개산-벽방산 4.

벽방산 하산 & 당동 해변횟집

 

 

 

 

 날씨가 맑으면 통영과 사량도까지 보인다는 벽방산 정상

 아쉽지만 구름과 역광으로 인해 매우 희미한 사량도를 보았다... 카메라에는 담겨지지 않았다..

 

 

 

 

조망..

 

 

 

 

 

 

 

 

 

 

 

 

골프장(고성 칸트리 클럽)

 

 

 

 

 

역광으로 사량도는 맨 눈으로는 보이지만 카메라에는 담겨지지 않는다..

 

 

 

 

 

 

벽방산 하산

 

 

 

 

거류산

 

 

 

 

클로즈 업  거류산..

 

인터체인지 오른쪽 산 아래에 엄홍길 전시관

 

 

 

20배 줌

 

 

 

엄홍길 전시관

 

 

4년전 당시..

 

 

 

 

 

 

거류산  정상 바로 오른쪽 봉우리를 클로즈 업 해보면...

 

 

 

 

 

정상 바로 옆 봉우리가 바로 거북바위

 

 

 

거북바위

(최대 줌)

 

 

 

 

4년전 거류산 거북바위

 

 

 

 

 

의상암 갈림길...

바다의 우유가 아니라 바다의 우율로 자꾸 읽혀진다...이우율 선생님이 연상되는...

 

 

 

 

시선이 가는 곳이 어딜까?

 

강대장님이 스틱을 두고 온 저 위?

 

 

 

 

스틱을 가지러 다시 올라간 강대장님을 기다려주는 동료애...

(사실 다 내려갈려는 것을 내가 막 잡았음 같이 가야된다고...)

 

 

 

 

의상암...

 

 

 

 

 

 

 

 

 

벽발산?

 

의상암이나 의상봉 등등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많은 것 같다...아마도 짝퉁 의상대사도 많았을 터..

 

 

 

남도 제일의 도장이라는데...

뿔도장 전문인가? 인감도장 잘 파는 데?

아 썰렁하다...

 

 

 

 

비바람에 넘어질 것도 같은데....

 

 

 

 

칠성각..

 

 

 

세븐스님..

 

 

참 넌센스 퀴즈 하나..

스님이 아프면 입원하는 병실은?

정답은 의상암 나오는 사진에서 드리겠음..

 

 

 

 

약숫물이 억수로 맛있었다...

 

 

 

 

스님들이 입원하는 병실을 중환자실이라고 한다..

 

하나 더...

닭이 걷다가 담벼락에 꽝 부딛쳤다를 두 글자로 하면....?

 

 

 

다 꽝^^

 

 

참고로 다꽝(단무지)는 일본의 고승 다꽝 스님께서 만드신 것... 이거는 유머 아니고 진실임...

 

 

 

 

 

 

임도를 따라 걸어 내려와도 되고 임도를 가로지르는 등산로를 걸어 내려와도 된다..

 

 

 

 

임도와 임도 사이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는 여회원님들..

 

우리들 보다 10분 정도 늦게 내려온 이유는... 그룹 보이딩 (순수 우리말로는 떼쉬~)  때문에..

 

 

 

 

 

 

정말 천개산 벽방산은  소나무 천지삐까리다..

그것도 전부 고가의 최고급 소나무들로만... 산등성이 능성 계곡 할것 없이 전부 품질좋은 소나무들이 빼곡하다..

이런 산에 산불내면 본인은 능지처참 그리고 9족을 멸해도 될 것 같다...

 

*9족?  3족은 친족 외가 처가 인데 9족이라 함은 도대체 어느 범주까지일까... 

정말 조선시대에는 역적모의를 하다 들키면 사돈의 팔촌의 팔촌까지 다 죽였으니... 대단해요..

 

 

 

 

 

안정사 (스테이블 탬플) 도착...

 

 

 

 

빅 베어 하우스..대웅전

 

 

 

 

 

안정사 방문 인증샷..

 

 

 

 

 

 

본당 옆 부속기관들..

 

 

 

 

종각

 

 

 

 

향수와 추억의 박통과 육여사님..

 

어릴적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박통의 그 카랑카랑 하던 목소리는 정말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다... 

 

 

 

 

 

안정사를 나온다...생각보다는 큰 절이다..

 

 

 

 

 

일주문..

 

 

 

 

 

 

 

 

 

 

 

그리고 우리는 횟집으로...

 

 

 

 

 

 

미리 차려놓은 테이블..

 

생각보다는 쓰끼다시(따라오는 음식들)가 빈약해서 실망햇다..

 

 

 

 

1접시 4인용 6만원짜리 회는 푸짐하고 아주 싱싱했다고 생각하는데..

회 매니아이자 프로인 강대장님은  이런 회를 맛있다고 괜찮다고 얘기하면 회무식꾼 소리 듣는데이...하신다..

 

너희들이 회를 아느냐? 

 

 

 

 

 

사람들 취향의 차이인지 회에 대한 미각의 차이인지 몰라도 나는 솔직히 큼직하게 썰은 일식집 오리지날 회 보다도

이렇게 바닷가 횟집에서 나오는 것 처럼 잘게 썰어 자부동(방석 즉 회 밑에 깔리는 받침 무 채 같은 것..)없이 나오는 회가 좋던데...

어쨋거나 회가 입안에 들어가자마자 눈 녹듯 녹아서 사라졌다...싱싱하고  맛있었다..

 

 

 

 

 

 

위하여!

 

가! 

족같이!

 

이 날도 벼라별 종류의 건배사가 소개되었다...

 

그리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이우율 선생님 테이블에서는  엄청나게 큰 소리의  정말 " 아 떨어질 정도로"  큰 건배가 들렸다..

위 하 여 ! 

 

 

 

 

 

 

 

 

거류면 당동의 해변횟집... 100점 만점에 75점 주고싶다..

 

 

1. 거류면사무소 직원에 전화로 물어서 이 동네에서 제일 잘하고 맛있다고 소개 받고 간 집이다

 

2. 회는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나 쓰끼다시가 의외로 먹을게 없다...그리고 리필도 안되는게 많고...바닷가 횟집이 다 그런가 싶다만...

가리비 조개나 꽃게(?) 같은 것은 리필 안됨..물미역은 많이 줌.. 

그래도 시금치 나물만큼은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국산 땅콩 삶은것도 엄청 맛있는데 나중에 더 달라 하니 없다고 함.. 좀 많이 준비하시지..

 

3. 섭섭하게도 조금은 속보이는 횟집이다...

  

29명이 간다고 했더니 4인 테이블 7개가 아니라 8개를 세팅해놓고 4인분 1접시 6만원 하는 회를 총무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8접시를 차려놓았다.

그럼 나머지 1명이 1테이블 차지해서 1접시와 4인용 반찬을 다 먹으라는 말인가? 

30명이라면 또 이해가 되지만 29명이면 28명 상 차려놓고 1명은 옆에 끼어 앉아 먹고 모자라면 추가주문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물론 단 1명을 배려해서 그랬다면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주문자에게 양해를 구했어야..

 

그리고 사실 내가 실수로 기사 포함 28명인데 29명으로 착각해서 잘못 말했기에 1 테이블 음식은 필요 없었다...

회는 취소도 안되고 해서 나누어 먹었지만...

  

계산을 하는데 일하는 할머니에게 물어보기만 하고 그 말만 듣고서 그래도 맥주 20병 소주 10병 으로 계산을 한다..

내가 나오면서 우리가 마신 술병들 다 쎄어서 나오는데...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일하는 사람 말만 듣고...

 

아니라고 그렇게 안 마셨다고  들어가서 다시 쎄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한다...

할매가 처음에 술을 잘못 넣어서 그렇다고...

넣은 술에서 빈병들만 빼는데 처음에 넣은 술 카운트가 잘못됐는갑다 하면서..미안해 하며 죄송하다고는 한다..

 

그렇지만 맥주 7병 소주 5병이나 계산을 더 해버리면  돈이 3만원이 넘는데...

술 째린 정신 없는 산악회총무를 만나면  그대로 자기들 부르는대로 다 계산해줄거 아닌가?

총무는 자기돈 아니라고 신경 안쓰고 막 줘버릴거고...

 

내가 누군지 잘 모리는 갑다 이 식당 주인장...

땐땐하기로 소문난 손총무를..

 

귀신을 속이자..

내 비록 뭐를 잘 흘리고 잊어먹고 칠칠맞긴 하지만  큰돈 아니고 쪼잔한 작은돈 계산은 칼같이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