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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호영남 의사친선골프대회

제 35회 호영남 의사친선골프대회





대구와 광주를 잇는 88 고속도로 개통 기념으로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대구와 광주 두 도시의 의사들이 두 도시를 매년 한차례씩 번갈아 오가며 

동서화합과 양도시간 친선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된  

영호남, 호영남 의사친선골프대회가 올해로 벌써 35회째를 맞아서 

올해는 광주의사들을 초청하여 대구 인터불고 경산C.C. 에서 개최되었다

 

나는 11년전인 2006년 광주에서 열린 23회 영호남의사친선골프대회에 처음 참가를 하였고

2006년에 이어서 2007년과 2010년에, 그리고 최근에는 재작년과 작년 그리고 올해 참석했고

그 사이에 두어번 더 참석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정확한 기억과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


2010년에는 광주시의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골프대회 대신  광주 무등산에서 등반대회를 가졌고 

골프대회는 다음해로 미루었던가 가을에 또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원래는 6월말(장마철)에 치루던 이 대회는 그 해 이후로 매년 가을 11월 첫째주 일요일로 고정되었다... 

아무튼 2011년 이후부터는 가을에 이 대회가 열리게되었고 올해는 내가 임원으로선 마지막 참석 대회인 것 같다...






인터불고 경산 C.C.





광주시의사회 참가자들이 탄 버스를 기다리는

대구시의사회 임원들






광주시의사회 버스가 도착

광주시의사회장님과 고문님들이 차례로 내려서 대구시의사회 임원들과 인사


















































마운틴 코스 1번홀






여의사회원님들

다들 미모가 출중하다  미스코리아 골프대회인가 싶다







단체 촬영





시타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님과 의협대의원회 임수흠의장님 그리고 내외빈들..





두 도시의 대의원회의장단














좌측이 광주시의사회 대표선수 김상도 부회장님

올해도 작년에 이어 메달리스트(가장 골프를 잘 치는 사람에게 주는 타이틀)





대구 손창용 부회장과 광주의 김상도 부회장

왠지 느낌이 비슷한 사람들..






제대로된 스윙 폼을 보여주는 광주 김종각 의무이사님

한 팀이라 같이 라운드..

임팩트 순간에 시선은 공을 향하고있다

완벽한 피니쉬 자세






마운틴 코스 4조



다운 스윙



피니쉬




핸디캡 1번홀인 마운틴 2번 홀

저 한자는 낙원   樂園

여기가 지상낙원이라는 뜻








이 홀은 상당히 어렵다

내가 18홀 동안 유일하게 오비가 난 홀이지만 5번째 샷인

칩샷 어프로치가 홀컵에 붙어 오비 파를 기록^^

이후 모든 칩샷 어프로치는 전부 다 홀컵 60센티미터 안에 붙는 이상한 현상이^^

퍼팅이 약한 사람은 이렇게 파 세이브를^^














은행나무가 단풍이 초절정이다





마운틴 코스 마지막홀인 파6홀



티샷이 250미터 정도 날아갔고

그 후 2,3번째 우드샷도 무난하게 쳐서 어렵지 않게 4온 성공

버디 실패했지만 파 세이브 

전반은 무난하게 4오바로 마쳤다

OB만 아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보다는 아 이정도면 매우 잘 쳤다 싶었다...







10시에 아침 먹고(육개장) 1시에 또 점심을 먹었다

소갈비찜인데

크게 맛있진 않았다

역시 동인동 찜갈비가 갑이다






후반은 스카이 코스

말 그대로 하늘이 시원하게 보인다  경산 시내가 가장 잘 보이는 코스

아주 친숙한 코스이다

인터불고에 오면 스카이 홀은 늘 한번은 치게 되는 것 같다






전반에는 처음 보는 동반자들끼리 좀 서먹했는데 (낯가리느라)

후반 들어가서 그늘집에서 맥주랑 막걸리 나눠 마시고 나서부터 분위기가 화기애애...

서로간에 컨시드 인심도 후해지고...^^  마지막홀이 참 아쉬울 정도..






마지막홀...

오후되니 해가 뉘엇뉘엇 질려고 하고 좀 쌀쌀해진 날씨..

후반 라운드도 무난히 끝내고  샤워후 시상식 및 식사자리 참석...




내외빈소개 및

박회장님 인사말씀




비쥬얼 담당 테이블^^




우리 앞 조...

대의원회 의장 감사팀

이 팀은 심하게 내기를 하는 듯^^

돈이 오가고^^

회식땐 술이 오가네요





중간에는 차기 광주시 의사회장님 내정자  양동호 수석회장님..

대구는 이성구 수석부회장님..

두 분 다 79학번이니 향후 3년동안 수고 부탁드림..







시상하는 광주의 박상호 원장님은

11년전 같이 라운드를 했던 사이다^^




2006년 영호남 대회, 광주







내가

니어리스트 상을 받았는데..

140미터 파3홀

8번 잡고 정확히 쳤는데 공 맞는 느낌이 무지하게 좋았다

저항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벼운 터치였다..

완전 똑 바로 날아가더니 깃대 옆에 안착하는 듯 보였고

나는 혹시나 길었나? 싶었는데

가보니 붙어있었다

영호남 친선골프대회에서 3위와 준우승 트로피는 받아봤는데

니어리스트 상은 처음이다

롱기스트 상도 예전에 한번 광주에서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내년에 광주 가면 혹시 우승 하는 것이 아닐까^^









코스요리인데 상당히 고급인듯 하다

문어숙회와 전복회도 나오고... 






안심 새우 조개살 들어간 음식인데 너무 맛있었다





김치 만두 전골...

쇠고기도 듬뿍

밥 한그릇이 모자람..








분위기가 절정으로...

우리가!

남이가!








요즘 스마트폰 어플 중에 골프 스코어 라는 것이 있어서 

자기가 친 골프 성적을 이 어플로 평생 기록으로 남길수도 볼 수도 있다

사진과 라운드 후기를 직접 적을 수 있다

마운틴 7번홀과

스카이 2번홀에서 -1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