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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괜찮은 맛집/양식

작은 프랑스, 일곱번째 방문기


결혼기념일 이브, 시월의 마지막 밤에


작은 프랑스


우리동네 김대건 성당 지나 KBS방송국 가는 길가에 있는 작은 프렌치 레스토랑

규모는 작고 위치도 구석진데 있지만 그 맛은 매우 뛰어나서 불금 이나 주말에는 예약 않음 자리가 없습니다

이번이 일곱번째 방문입니다

2013년에 네번 작년에 두번 그리고 올해는 처음입니다

식당에서 문자가 왔는데 음식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기념일 식사로 작은 아들과 같이 갔네요 시월의 마지막 밤에



식전빵

부르고뉴식 달팽이 요리

서대구이

가지 그라탕과 루꼴라

부이야베스

샤벳

스테이크 한우 등심 원플

미디움 웰던

디저트 앤드 차


음식이 하나같이 정성들인 음식인지라 맛있고 영양가도 높고 몸에 나쁘지 않은 프랑스식 요리입니다

연인이나 가족들의 식사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아침 출근길에 내려다본 아파트 가을 풍경




카메라는 캐논 EOS70D 랜즈는 24m 광각렌즈입니다







저 식기는 달팽이 요리를 먹을때만 나옵니다







식전빵입니다

따끈하고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빵 이름은 깜빠뉴 입니다  Le pain de Campagne  번역하면 시골빵입니다


입구에 판매도 하던데 하나에 만원 적혀있네요  바케트빵 처럼 생겼어요








부르고뉴식 달팽이 요리입니다









서대구이입니다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가지 그라탕과 루꼴라입니다









부이야베스 가 나옵니다



'끓이다'라는 의미인 부이이(bouillir)와 '낮추다'라는 의미의 아베쎄(abaisser), 두 개의 동사를 합쳐 부르는 유명한 지중해식 생선찌개인 부이야베스(bouillabaisse)는 프로방스의 속담 '수프가 끓으면 불을 줄여라(quand ça bouille tu baisses)'에서 나온 이름이다. 원래 마르세이유의 어부들이 포획한 생선들 중 자신들이 먹기 위해 값싼 것들만 따로 모아서 한꺼번에 넣고 끓여 먹었던 데서 유래한 부이야베스는, 팔리지 않고 남은 생선이나 이리저리 채여서 형태가 안 좋아진 생선에 양을 늘리기 위해 감자를 넣고 끓여 먹었던 가난한 이들의 음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르세이유를 비롯한 지중해 연안 도시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파는 값비싼 음식이 되었다.

맛 좋은 고급 부이야베스를 끓이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생선의 신선함은 절대적인 조건이고, 국물의 맛을 결정짓는 생선의 다양성과 양이 중요하다. 모든 신선한 생선은 주문 받기 전에 미리 익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부이야베스의 가장 중요한 향신료라 할 수 있는 사프란(safran)은 순수한 진품을 써야 한다. 파프리카나 다른 프로방스의 허브로는 사프란의 향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 어부들의 부이야베스는 바닷물을 가지고 끓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지중해의 다양한 생선과 프누이(fenouil, 회향)와, 토마토를 넣고 약한 불에 익혀서 준비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고급스런 마르세이유식 부이야베스는 바닷물 대신에 생선 수프를 사용한다. 작은 생선들과 토마토, 회향, 마늘, 양파, 사프란 등을 넣고 끓여 생선 수프를 만든 후 내용물을 모두 갈아서 고운체에 내린다. 이렇게 준비된 수프에 지중해의 생선 6가지 종류를 넣고 익힌다. 그야말로 생선 영양탕 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마르세이유의 고급 식당에 가면 부이야베스의 가격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프랑스인 관광객조차도 그러하다. 하지만 한 지역의 식문화를 느끼고,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낸 부이야베스의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의 값어치를 할 것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국물에 찍어 드시라네요^^








   지중해식 잡탕찌게 라고 합니다






















  샤벳으로 입안을 가신 후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양은 역시 적습니다

80그램으로 알고있는데...







굽기 정도는 미디움 웰던입니다





                                                                                         이건 집사람껀데 웰던에 가깝습니다






아래 석 장의 사진은 폰카메라 사진입니다 비교






폰 사진이 밝지만 깊이가 없습니다






홍차




아이스크림




크림 위에 얹어진  얼음가루 커피




가격은 1인당 5만원입니다

가성비 최고입니다


서울 가면 10만원 넘겠죠

그래도 대구이니..

여러군데 먹어봤지만 음식 나오는 가짓수나 종류의 다양성 맛에 있어서도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메뉴는 1달 후 바뀝니다  즉 30일마다 변경됩니다


다음 방문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