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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로 괜찮은 맛집/한식

한정식의 자존심 대구 '안압정'

대구 사람이면 한번 정도는 가 봤거나 이름 들어봤을

범어동 고급 한정식 안 압 정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 근처

 

 

 

조경이 예쁜 식당이다

 

 

 

 

도심에 이런 한옥이 들어서있는 것만 해도 멋진 랜드마크가 된다

이 집은 원래 고기집으로 더 유명하다고 알고있었고 아주 예전에 한번 가서 고기 먹은 적은 있지만 한정식은 처음이다

 

 

경북의대 54회 동기회  이사회 모임이다

지난 7월 14일 저녁

 

 

단호박죽과 산양삼

 

 

 

야채 샐러드와 가지나물

 

 

 

삶은 소라(아주 크다) 그리고 연어

 

 

 

 

소라가 여태 본 것 중에는 제일 컸다

 

 

 

 

몸에 좋은 열대과일 아보카도를  날치알과 청정채소 쌈과

민물 새우 볶음

 

 

 

 

부드러운 맛의 한우 떡갈비와

수제 돼지족발

 

 

 

물김치

 

 

 

 

 

 

토마토 청국장  ; 아주 독특한 음식이다

그리고 해파리 냉체 ; 해파리에 색깔을?

 

 

 

얼핏 보면 육회로 보인다

 

 

 

 

무슨 녹차잎으로 만든 쌈밥인데...이름을 까 먹었네

 

 

 

애호박전과

제주도 우묵가사리

 

 

 

호랑이콩이라고 하는데...처음 듣는 이름이다

그리고 제주도 우묵가사리 / 곤약이 아니고...

 

 

 

 

그리고 식사...

밥과 숭늉 그리고

 

 

 

좀 짠 맛이 많은 게장

 

 

 

다시마 쌈

 

 

 

굴비

 

 

 

고추 멸치 볶음

 

 

 

배추김치

 

 

 

 

 

디저트

 

제주도 특산물인데 무슨떡? (망개떡 같은..)

그리고 직접 이 식당에서 만든 수제 요쿠르트

수박

 

내가 일기로는 이 코스의 음식 가격은 5만원으로 알고있다

 

 

 

일단 이 코스의 한정식 메뉴의 특징은

 

몸에 좋겠다는 생각이다...

건강을 생각한 음식들이다

음식 하나 하나에 이 음식을 만든이의 먹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고급스런 음식이다...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한정식은 아니다....

 

특별한 사람을 모시고 가면 좋을 듯 싶은 식당이고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