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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性 - 산부인과 이야기

병원홈페이지 상담글 중 완전 황당한 질문들만....^^

 

황당한 질문 & 답변 베스트 10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6-06-06 20:16:15, 조회 : 2,949, 추천 : 38

게시판에 올라온 황당한 질문들을 뽑아서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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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1.  변기물 튀겨 임신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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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입니당....ㅠ.ㅠ  


생님~ 님의 글입니다.  2005-07-03 23:42:30, 조회 : 13, 추천 : 0


이런 질문해서 정말 죄송한데요...ㅠ.ㅠ 제가 아주 소심한 A형이라서여....ㅠ.ㅠ
소변 볼때여...변기에 앉아서 보잖아요..가끔 변기물이 튀기면 기분이 상당히 찝찝하거든여...밖에 나가서는 씻을 수도 없구...
근데 요즘 제가 극도로 신경예민이라서 그런지 몰겠는데요..
얼마전에 제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거든여...남자애들 여러명이여..
근데요...남자 애가 들어가서 화장실 들어갔다 나온다음 바로 제가 들어가서 변기에 일을 봤는데요..물이 엄청 튀었어요..
만약 제 친구가 변기에 자위같은걸 해가지고..물을 안 내렸다면요..(남의 집에서 그럴일 없겠지만..)정말 만약에요...
정액이 가득 들어있는 변기물이 제 성기에 닿았거나 속 안으로 들어갔다면 임신 될 수 있나요?
남자 몸 밖으로 나온 변기물 속의 정액이 질 안쪽까지 들어갈 순 있나요?
그때가 날짜 계산 해 보니깐 배란기던데.....갑자기 겁이 덜컥 나네요....

제가 알기론 정자는 변기물 같은데 들어가면 바로 죽는다던데...맞아요?
어떤 사람은 정자가 몸 밖으로 나와서도 몇 시간은 산다고 생명력 강하다고 하던데......
저 임신 걱정 안해도 되나요?
성관계로만 임신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이런 생각에 빠지니 것잡을 수 없네요..
알려 주세요...저 너무 소심녀라서 그래요.....너무 멍청한 질문 인가요?그 이후로 공중화장실이나 암튼 소변 볼때 짜증이 나요..물 튀길까봐..
이런 질문해서 죄송하지만 저좀 안심시켜 주세요..... 





oooo  

^^ 저번에 이런 비슷한글 상담실에서본거 같아 찾아드릴려고 했더니...찾기가 힘드네요~
저도 지금 임신중이지만 그거 보기보다 쉬운게 아니더라구욤~그러니깐...
그만한 일로 임신될일은...아마도...없을듯....안심하세요~
저도 변기에 물튀는게 싫어서...가끔은 물내리면서 볼일보기도...^^;참고로 저도 소심한 O형이랍니다.ㅋ



질문드려요 님의 글입니다.  2010-11-09 10:44:35, 조회 : 1, 추천 : 0

원장님 안녕하세요

원장님 제가 그냥불안해서요.
성관계 요런건 당최 없고요

제가 오늘 화장실에서 소변보다가 퐁하고 변기에 있던물이 살짝 질안으로(?) 들어간 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 순간부터 그냥 불안한거 있죠....
그냥 이런걸로 임신될까봐서요... 누가 여자 화장실에서 변태같은 .. 막 이런걸로...
물속에 정자가 들어가게 되면 정자는 계속 살아있나요?

그냥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작년 수술 2번으로 그 이후부터 이런 작은일에도 그냥 불안해지고 잇어버리네요ㅠ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요.....

가능성은 제로인거죠?
정자는 물과 만나면 죽지 않나요?

답변 좀 부탁드려요ㅠ





[답변]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7-04 10:55:04, 조회 : 0, 추천 : 0


정액이 섞인 변기물이 튀어서 질안에 들어가서 임신을 시킬 가능성은 없습니다..
별 걱정 다하는군요...

그리고
남의 집에 와서 화장실 들어가서 자위하는 넘들이 친굽니까?
자위할 데가 없어서 여자친구 집에  화장실에서 해요?

에구 미친넘들...



오랜만에 보는 (리플 달아주신)장여사 얘기 들으니...
지난주 삼순이 생각납니다.. ^ ^

응가하고 나서 화장지 없을때  혈액형별 대처방법이...

다 아시겠지만 리뷰해보죠..

A형: 아줌마 올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린다...
B형: 두 손가락으로 해결한다...(더럽다..)
AB형: 남이 닦고 버린 휴지를 다시 쓴다...(진짜 드럽다..)
O형: 마 나중에 닦지 머... 라고 생각하면서 걍 일어서서 바지 올리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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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는 정말로 궁금한 일인데요ㅜㅜ  
김지아 님의 글입니다.  2007-08-08 20:51:52, 조회 : 16, 추천 : 0

제가 휴가를가서
화장실을갔는데
남녀공용인데다가
더럽고 물까지안내려가서요

바로전에 남자분이 소변을보고
나오셨는데
물이 안내려가더라구요
할수없이 그위에다가 제가 소변을 봤는데

전에 여자는 더러운곳에서
소변을보면 병균같은게
소변을타고 올라올수있다고
더러운곳에서 소변보지말라는 말을 들어서요

혹시 오줌에도 정자가있나요?ㅜㅜ
제가 무식한건아는데 장난이아니구요
정말로 궁금해서요.ㅜ

제가 남자분 오줌위에 소변을 봤으니
혹시 정자가 있었을까봐
이런일로도 임신이되나요?ㅜ

제가 이런지식없어서
황당한질문일지모르지만
저로선 너무 궁금해서요
꼭좀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ㅜ 

 


그린비
121.176.207.102   임신은 절때안될것같네요.. 이정도는상식일듯.. 2007-08-08
22:33:18




효경산부인과
222.103.9.194   조오기 위에 황당질문 베스트 10에 올려드릴께요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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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2.   엽기녀..오이로 자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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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로 자위를했는데.. 하고나서 보니까 오이에 피가 막 묻어있더라구요
>
>아니 성관계를 여러번 가져본 사람이 이렇게 자위를 했다고 피가 날수 있는건지..?
>
>질내에 상처가생긴걸까요.. 아님 착상출혈인지.. 배란출혈인지..
>
>



[re] 오이 대신에 가지로...(미성년자는 보지 마세요)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5-09 11:15:44, 조회 : 164, 추천 : 3


혹시 오이에 부엌칼이 꽂혀 있었던 것은 아닌가요?

다음에는 오이 대신에 가지로 하세요...
바나나도 좋고...

나 원 참...
어이가 없어서...
홈페이지 상담 4년만에 가장 대담하고도 낮뜨거운 질문이네요...



기왕 질문 받았으니 제대로 답변은 드려야지..

상처가 났을 가능성 보다는 우연히 피가 난것일 가능성이 높죠.. 시기에 따라 배란출혈 착상출혈
그리고 다른 원인의 출혈도...




ㅋㅋ
  ㅋㅋㅋ~~황당~~ 지나가다~~ 황당하고도 놀랍도다






>제 글이 그렇게 낯뜨거웠나-_-aa 다들 그렇게 하는건줄로만 알았어요;;
>
>이런 식의 질문은 안올라오는구나,,,-_-aa
>
>암튼 질문의 요지는 무엇이냐면요,
>
>=====================================================================================
>상처가 났을 가능성 보다는 우연히 피가 난것일 가능성이 높죠.. 시기에 따라 배란출혈 착상출혈
>그리고 다른 원인의 출혈도...
>=====================================================================================
>
>↑요렇게 답변을 주셨더라구요~
>
>근데요 제가 배란출혈이라는게 여태 단한번도 없었거든요?
>
>그런데도 저게 배란 출혈일수도 있는건지?
>
>그리고 만약 착상출혈이라면.. 자위한날짜가 관계후 일주일째인데.. 그때 나올수 있는건지?
>
>막 하고나서 소변을보는데 욜~~ 라 아프면서 새빨간피가 덩어리같은것(분비물인가?)과 함께 뚝뚝떨어지더라구요.
>
>그리고 그날 하루는 첫경험;; 했을때와 같이 일보고나서 휴지로닦을때 피가 쪼끔씩 묻었구요
>
>뭐 오늘은 피는 안나요.
>
>당췌뭔지-_- 오이가 쫌 컸나-_-
>
>암튼 이제 이런짓 안해야겠어요
>
>답변주세요~~~




[re] 오이를 사랑한 여자...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5-09 18:05:29, 조회 : 120, 추천 : 0


아하...
방광염이구나...

소변볼때 욜~~라(?) 아프면서 피가 나오는 것은 방광염입니다.. 급성 출혈성 방광염?

배란출혈은 배란될때 나오는 출혈(생리 나오기 2주전에)
착상출혈은 착상될때 나오는 출혈(관계하고 2주 뒤에)


오이값 많이 들었겠어요... 오이농사가 잘돼야 될텐데....

자위기구로 오이를 쓰든지 가지를 쓰든지  바나나를 쓰든지 아니면 그보다 더한 것을 쓰든지
그게 놀랄일이 아니라... 그걸 태연자약하게 눈하나 깜짝않고 얘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요..
나야 괜찮지만 글 읽는 다른 순진한 사람들이 놀랠까봐...


애니웨이..
하나 물어봐도 되요?
그 집에는 오이냉채나 오이반찬은 안 먹죠?






아까그여자-_-
  얼레? 그때 소변볼때 한번만 잠시 욜라 아팠던건데??@_@? 그리고 질입구에서 피가 나는것같던데.. 것도 방광염인가요??@_@? 2005-05-09
18:08:04




효경산부인과
  질입구에서 피가 나는지 방광이나 요도에서 피가 나는지
말만 들어서는 정확히 구별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접 진찰 받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2005-05-09
18:19:29
  



ㅋㅋ
  ㅋㅋ~ 선생님과의 아까그여자분과의 대화내용이 넘 재밌다(?)
엽기당~~~ 2005-05-09
18:20:59




아까또그여자-_-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세요? 난 심각해요 ㅠ_ㅠ 피가나는걸 보면 아으윽~~ 2005-05-09
22:23:41




d
  이여자분이 몇살인지 참궁굼하다 ㅋㅋ 2005-05-10
10:37:35






>증상을 쫌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요,
>
>오이에 피가 묻었다는건 질속에서 피가 났다는거잖아요??
>
>질에서 피가 나온건 저도 맞는거 같거든요. 거기 손을대봤을때 피가 흘렀어요.
>
>딱 자위를 하고나서 오이에 피가 묻은걸 보고 멈추고 화장실로 씻으러가야지~ 하구가서 소변을 봤걸랑요,
>
>근데 졸~~라 막 쓰라린거예요~     근데 통증은 그소변볼때 한번뿐이었어요.
>
>음..또.. 그 하루동안은 소변보고난후 휴지에 쪼금씩 피가묻어나긴 했지만..
>
>아픈건 그때 막바로 소변본거 그거 한번밖에 안아팠걸랑여~
>
>그 하루만그랬고 지금은 멀쩡해요. 피도안나고..
>
>관계후 2주뒤가 착상혈이라면 이건 일주일뒤니 아니고, 그렇다고 배란출혈을 여태 한번도 없었고,
>
>그럼 질에서도 피가나고 요도에서도 피가난건가??  
>
>다년간의 경험으로 인한 썜의 견해를 말씀해주셔요~>_<
>
>
>아, 이건 여담인데요,
>
>가지는 너무 큰게많아서 좀 겁이나서안쓰거든요
>
>오이를쓰는데.. 솔직히 그거한번한다고 버리기 너무아깝잖아요
>
>근데 우리가족은아무도모르니까.. 그냥요리를...;;
>
>미안해죽겠어요.. 근데 전 오이 안먹어요 ㅋㅋㅋ 불쌍한우리가족
>
>글구 솔직히 저도 첨엔 비밀글로 할까했었는데
>
>저같은사람도 간혹가다 있을꺼아녜요??? 그래서 열어둘라고요 ㅋㅋㅋ 나 너무착하다진짜
>
>암튼 쌤의 답변 부탁드려요~~>_<





[re] 아까 그 엽기녀?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5-09 22:56:02, 조회 : 81, 추천 : 0



아무래도 질입구에 상처가 난 것 같습니다...
결정적 단서는
오이와 따갑다 입니다..

오이가 어떻습니까? 까칠까칠 상처나기 쉽겠지요?
질입구가 따가운 것은 (쓰라리다 했나?)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죠...
분명 오이로 인한 상처때문에 피가 나고 쓰라린것 같습니다...

착상출혈 배란출혈 아닙니다...

5 2 출혈입니다...

다행히 많이 상처난 것은 아니고 약간 긁혔다가 상처가 아문것 같습니다..

다음부턴  좀 크더라도 까칠한 오이보다는 맨드리한 가지를 애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여담인데...

성은 숨기는 것이 더 나쁜 법입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성을 남들에게 공개하는 것은 그리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비정상적인 성범죄가 나쁘지 자위기구가 다소 쌩뚱맞더라도 그렇게 성욕구를 해결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그렇게 사용한 채소 또는 소세지를 식용으로 쓴다는 것은 다소 엽기적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 하더라도...







  오이로했던거가지고..헉헉....가족이먹는건 참.... 심하네요 오이가 얼마나한다고 ..ㅡ_ㅡ;;
그냥 버리시지 ㅡㅡ차라리 자위하지마시고 관곌하시지 재가 상관할빠는아니지만..
정말 황당한 질문이지만 잼잇게 읽엇어요 ~ㅋㅋ
신기하네요..;ㅎ 2005-05-09
23:52:16




아까그여자
  아 어차피 먹어도 깎아먹는데어때요~ ㅋㅋ 2005-05-10
00:27:10




효경산부인과
  이런 얘기 해드려야되나....
혹시 질내 분비물이 오이껍질 통과해서 속으로 스며들었을 지도 모르는데요? ^ ^
(너무 엽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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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3.   생리중 오럴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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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생리중에 성관계를 하게되었는데요...
>
>성병에 걸릴확률이 많은가요?
>
>둘다 에이즈나 다른 성병은 감염된적은 없구요 건강한 두 남녀입니다...
>
>그리고 생리인데... 제가 오럴까지 했거든요 그래서 피가 입에 좀 들어갔는데 괜찮은지요???
>
>임신 확률은 거의 없죠? 질내에 아주 조금 사정을 하고 바로 밖에다가 사정을 했거든요





[re] 생리중에 오럴을? 진짜 엽기다....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5-09 22:44:29, 조회 : 105, 추천 : 0



생리중에 성관계한다고 성병이 걸리지는 않죠...
단 상대방이 성병에 걸려있다면 그건 당근이고..
그거야 생리중 아니라도 걸리지..
여자의 입장에선 생리중에 성관계는 질염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남자의 거시기는 여자의 거시기에 넣어도 남자쪽에선 큰 문제 없지만...
밥이 들어가는 입을 여자의 거시기에 접촉하는 것은 좀 많이 거시기 합니다..
질내에는 각종 세균들이 득실거리는데  그렇게 하다가 입안에 병 걸리지 말란 법 없고
남자의 구강에 지저분한 병이라도 있다면 여자의 질내에 옮길 수도 있겠습니다...


생리중엔 가급적이면 성관계를 갖지마시고 특히...오럴xx는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아까 오이가지고 자위하신다는 여자분과 생리중에 오랄섹x 하신다는 분의 수준이
거의 막상막하 난형난제 용형호제 백중지세 용쟁호투 미인박명 입니다..
황진이와 서화담이고 반금련과 서문경이고 변강쇠와 옹녀입니다...

두 분 다 대단하십니다 그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두 분은 아마 적어도 한가하게 사과나무 심고 계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까그여자
  아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원장님 왤캐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질문자도 웃기고 (물론 나는 더웃기지만)ㅋㅋㅋㅋ 아 우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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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4.   콘돔 대신에 비닐 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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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한가지물어볼게있는데요 관계시 콘돔착용하기전에 크린랩같은 비닐씌우고 그 위에 콘돔착용하고 해도
>여자몸에 나쁜영향을 주거나 그러진 않겠죠?
>이상한 질문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답변해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







[re] 콘돔 안에 비닐랩을 씌우고?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5-02 11:34:35, 조회 : 74, 추천 : 0


여자몸에는 전혀 지장없지만 남자의 몸과 마음에 별 도움이 안되겠네요..
도움이 된다면 단 한사람...
크린랩 만드는 또는 파는 사람..그 사람 좋은일 같습니다..

크린랩도 불안한데 아예 비닐이나 은박호일을 씌우는 것은 어때요?
거시기에 곰팡이 피겠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황당한 생각을 하시나요?
그렇게 하면 좀 더 피임이 될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시나요 혹시?

성감은 완전 꽝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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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5.  질에 들어간 개미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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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제 중학교3학년 학생인데용...
>생리때문에여..
>글쎄여..저희 집에 개미들이 엄청 많거든여..ㅠㅠ제가 화장실에서 생리대를 갈려구 생리대를 잠깐 펼쳐놨는데..구겨서 버릴려구 하니깐 30초도 안되서 개미들이 몰려들어서 먹구 있는거에요..기겁했어여..개미들이 무서워여..자궁속으로 들어갈까봐여..
>저희 집에 개미가 엄청나게 많거든여..딴벌레들은 잘 모르겠지만..ㅠㅠ
>근데 제가 양이 쫌 많아서 엄마가 생리대로 하면 밤에 침대에 묻을지 모른다구 애기들이 사용하는 기저귀를 사오셨거든여..그래서 그걸 많이 착용하는데요..
>그게 알다시피 겉에 껍질이 없잖아요..그냥 포장이 안되있구 하나씩 쓰는거거든여...
>근데 그 안에 벌레들이 들어가진 않을까요?일부러 차가운데 놓긴했지만..워낙 개미들이 많아서여..몸에도 기어다녀여...기저귀에 벌레들이 알까놓고 그러진 않을까요?
>자궁으로 개미나 벌레들어가면 어떻해여?생리중이라 위험하지 않을까여?무서워 죽겠어요..ㅠㅠㅠㅠ
>옛날에 어떤여자 몸속에 바퀴벌레 들어갔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의사선생님...알려주세요..ㅠㅠ
>아님 기냥 걱정안하구 기저귀 써도 되여?엄마가 기저귀 한박스 사다놔서 저거 다써야되여..ㅠㅠ엄청 많이 사다놨어요..ㅠㅠ



[re] 개미가 질속으로 들어갈 경우...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3-19 10:48:10, 조회 : 55, 추천 : 0



개미가 자궁속에 들어갈 일은 전혀 없고...
질안으로 들어가도 얼마 안가서 즉사할테고...
그리고 암개미는 아마도 절대로  근처에도 안갈텐데 숫놈개미들이 문제네...

숫놈 개미들만 잘 골라서 약뿌려 죽여버리지뭐...

개미도 지가 가야할 곳과 가선 안될 곳은 압니다... 감히 지가 그곳이 어디라고 기들어가?

안심하고 기저귀 한박스 다 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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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6.       8-9주 계류유산에 개복수술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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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성실한 스토커 님의 글입니다.  2006-06-05 19:36:38, 조회 : 12, 추천 : 0


간단하게 여쭐께요.. 가능성이 있는지 ,,무엇인가 이상한 점이 있으신지 말씀해주세요..

2월 18일날 관계를 갖고 3월 말일에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태아가 죽은지 오래되어 독이 퍼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월 첫주에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임신주수를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따지는것은 공지사항보고 알고 있지만 사실 수정된 것으로 따지면 5주정도잖아요

그런데 태아가 죽어있었다고 개복수술로 태아를 들어내고 독을 제거해야 하나요..

전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아요.. 제가 무지한건가요 ?

이런 경우 위 수술방법이 맞는건지... 혹시나 개월수가 오래되어 이미 큰 태아가 사망했을 경우에는 개복수술까지 하는지요

수술한 병원을 알게되어도 환자의 수술기록은 비밀사항이잖아요... 제 동생의 인생이 달린 문제라서 너무나 마음이 아파요..




[답변]

계류유산인가본데..
태아가 죽은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4월 초라면 겨우 8-9주 정도인데 그 정도면 일반적인 계류유산 진단되는 주수입니다..

그리고 계류유산을 개복수술한다고 말하는 의사는 대한민국에는 단 한명도 없고 만약에 그랬다면
의사도 아니고 또래이 입니다..

뭔가 잘못 들은것일겁니다...

개복수술이라니요 지나가던 고양이(주인: 뽀뤼)가 웃을 일입니다..^ ^







또 여쭤볼께요 ..죄송해요  

성실한 스토커-14276 님의 글입니다.  2006-06-06 13:12:24, 조회 : 8, 추천 : 0

그런데 그 여자아이가 제 남동생에게 너무나 집착해서요..제 남동생은 놀래서 그 짐을 다 짊어지고 가고 있는데요...내동생이 저한테 한 이야기로는 분명히 그 여자아이가 배를 갈랐다고...그 오랜시간동안 아이가 죽어있었다고 했데요..태아의 존재를 부정하는것은 아니지만 8-9주정도의 태아가 사망했을경우 그렇게 위험한 수술이 될 수 있나요..제 예전에 아는분은 6개월의 태아를 계류유산된걸 모르고 2주정도 지나서 정말 위험한 상황은 봤거든요..
임신기간이 길어서 태아가 큰 경우의 계류유산에도 개복수술은 하지 않나요...?

지금은 정말 선생님밖에 여쭤볼 분이 없네요...




[답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8-9주의 임신주수에 계류유산됐다고해서  배를 갈라 수술한 역사는 없고요..
배를 갈랐다고 하면 그 사람은 의사도 아니고 아마 산적이거나 강도 살인범? 뭐 그런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대꾸를 할텐데...

아 배를 갈랐다 할때..배는 아마도...
신고배? 나주배? 뭐 그런 먹는 배를 갈랐다는 것일겝니다...
의사가 목이 말랐나봐요..수술하다가 배가 먹고 싶었나보다...

아마 이 질문도 황당질문 베스트 10에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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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7.  정액묻은 이불에 잠을 잔 여자.. 임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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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 수술한지 2개월이 다 되었는데,,
>
>정액이 외음부에 살짝 묻혀도 임신이 되나요??
>
>글고 팬티바깥쪽에 정액이 묻으면 어떻게 되요? 괜찮은거 맞죠??
>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괜찮은게 맞는거 같은데
>지식인 찾으니깐 누가 이불에 사정했는데
>어떤 여자가 거기서 잤는데 임신이 된 사례가 있다고 해서
>덜컥 겁이 나네요,,
>날짜가 다 됐는데도 생리도 없고,,




[re]정말 황당한 이야기..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6-06-17 16:08:31, 조회 : 0, 추천 : 0



정액이 질 안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임신은 안됩니다...

외음부에다 정액을 도배를 했는데 그게 일부 질 안으로 들어갔다면 모를까..그러나 그건 쉽지 않죠..

팬티 바깥쪽에 정액이 묻은 정도라면 그게 질 안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없습니다만
팬티 밖에라도 정액을 대량으로 도배를 했다면  정액의 일부가 얇고도 얇은 팬티안쪽으로 스며들고  
질 안으로도 일부 들어간다면 임신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이 역시 상당히 가능성은 희박한 일입니다...

요는 어디에다 정액을 도배를 했던 간에 질안으로 정액이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의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정액이 일부라도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본인 말고는 모르죠...

질문처럼 살짝 묻을 정도 가지고선 임신이 안됩니다만...


이불에 사정했는데 그 이불에 자고나서 임신이 된 여자가 있다면
틀림없이 그 이불에서 그 남자와 거시기를 했다는 이야기 밖에 안됩니다...
뻔뻔한 년...

아니면 인터넷의 그런 말을 한 사람이 또라이 이거나...소설을 쓰고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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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질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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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이요 ~~!  
대학생 님의 글입니다.  2006-07-23 11:38:36, 조회 : 5, 추천 : 0

제가 아침에 자위를하고 손에 정액 묻은상태엿어요. 바로 여자친구집으로 갔는데요(약 걸린 시간 5분) 여자친구집에서 5분있다가 제가 손가락을 질안에 넣었어요.
임신 가능성 있나요??  





효경산부인과


여자친구 집에 가서 질 안에 손가락 넣을 정도인데 뭐하러 집에서 자위를 해요?
이상한 청년이군...
뭔 여자친구 집이 5분 거리에 있남?
그럴걸 자위는 뭐하러 했을까?

마치 집에가면 엄마가 진수성찬 상다리 부러지게 밥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집앞 분식점에 들러
엄청 많이 먹고 배 불러 터져서 집에 들어간 꼴...

이해 안되는 시츄에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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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9. 지하철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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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장님~~~  


효리리 님의 글입니다.  2006-08-16 00:43:08, 조회 : 14, 추천 : 0


원장님 손원장님

다름이 아니구요 제가

남자친구랑 완전 만원 지하철을 타서

여하튼 남자친구가 절 보호해 준답시고

절 뒤에서 감싸안았거든요 제가서있고 뒤에서 완전 감싸안은거요....

그상태로 5-6정거장을 갔는데

저랑 남자친구랑 키가 비슷해서

그때 제 엉덩이에 계~속

남자친구 성기부분이 닿았어요

아무래도 밀착해 있었거든요 공간이 없다보니 딱 붙어서 안고 있었죠

남자친구는 청바지를 입고있었고

저는 날씨가덥다보니 아주 얇은 면치마를 입고 있었어요

혹시 그때 쿠퍼액이 나와서

남자친구 속옷에서 청바지묻어서

저한테와서 임신 되었을까봐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아무것도못해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속옷만 입고있었건것도 아니고

청바지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완전 딱붙어서 있었고

저는 확률이 적긴해도

로또1등도 되자나요... 0.1%라도

임신 가망성이 있을까봐

제가워낙에 운이 없는지라

진짜 걱정이되서요...

사후피임약 먹을정도의 일은 아닌건 맞는거 같은데

가망성이 0% 인건 아닌건가요?

매우희박해도 있긴한가요?

제가 주기는 정확한 편이라

날짜는 "정확하게 " 정말 정확하게 배란기가 확실해서요....




[효경산부인과  답글]



황당한 질문 베스트 10 에 들어갑니다.. 축하합니다.. 공지사항에 올라갑니다..

지하철안에서 남녀가 밀착되어있고 어쩔수 없이 성기부분이 닿았고 쿠퍼액이 분비되어 그런 일로 임신이 된다면 아마 지하철에서 임신되는 사람 엄청 많고 우리나라 정부에서 저출산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산부인과마다 임신된 환자들 넘칠테고 낳거나 지우거나 다 돈이 되는 것이니 의사들 살판나겠습니다...

요즘 저는 솔직한 심정으로 남녀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 아니라 옷깃만 스쳐도 임신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나쁘죠?

워낙 임신을 하는 여자들이 없는 세상이다 보니....
산부인과가 조만간 없어진데요..수십년 지나면...


청바지가 아니라 면치마가 아니라 둘이 알몸으로 지하철 타서 밀착되어 흥분되었어도 임신 안되니
그런 걱정일랑 전혀 하지 마세요...
쿠퍼액이 아니라 아예 뒤에서 사정을 했더라도 그게 청바지 새어나와서 여자의 치마와 팬티 지나서 질 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로또 1등 당첨확률이 아니라 숫돼지가 새끼 낳을 확률보다 낮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면 앞으로 복잡한 쟈철 탈땐 꼭 궁댕이에다 얇은 철판을 대고 속옷을 입길 바랍니다...
정자가 아무려면 철판까지야 뚫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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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질문 10. 찜질방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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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9 12:20:23, 조회 : 56, 추천 : 0


>저.. 어이없는 질문일 수도 있지만..
>
>제가 한달전쯤 시험이 끝나서 피로를 풀려고 친구와 함께 찜질방에 갔었어요.
>
>그래서 구석에 이불까지 덮고 얘기하면서 놀다가 1시간 정도 잠을 잤거든요..
>
>근데 일어나 보니까 브래지어 끈이 풀려있었어요.ㅡ_ㅡ;
>
>브래지어 끈만 살짝 풀려 있어서 첨엔 그냥 풀렸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
>찜질방에서 변태 아저씨들이 제가 자는 사이에 강간 한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ㅠ_ㅠ
>
>저는 벽쪽 구석자리에서 자고 있었고 친구랑 붙어서 자고 있었구요.. 이불까지 덮고 있었거든요.
>
>그리고 저는 성경험을 전혀 한 적이 없거든요..
>
>근데 옷 벗겨서 강간하는 것도 모르고 잘 수도 있을까요? 아파서 바로 깼겠죠?
>
>너무 걱정됩니다..ㅠ_ㅠ
>
>친구가 "일어나자" 라고 해서 바로 깼고 일어나서 아프다거나 피가 보인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고 그냥 브래지어 끈만 풀려 있었는뎅.. 그리고 잠들기 전에 그 자세 그대로 였고 이불도 잘 덮고 있었구요..
>
>브래지어 끈이 저절로 풀리기도 하나요??
>
>전 지금까지 끈이 풀린 적이 없어서..
>
>아니면 제가 자다가 답답해서 풀고 기억을 못하는건지..
>
>어쨌든 넘 고민되요..ㅠㅠ;;
>
>찜질방에서 잠깐 잠들었는데 누가 순간적으로 마취한 후에 옷속에 손집어넣어서 브래지어 끈 풀고 옷 벗겨서 강간하고 그래도 성경험 없는데도 통증같은 거 전혀 못 느끼고 계속 잘 잘 수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
>글구 브래지어 끈이 저절로 풀릴수도 있는지두요..
>
>글구 잠자다가 잠결에 브래지어 끈 풀면 기억이 안 날수도 있나요?
>
>꼭 가르쳐 주세요.. 요즘 너무 걱정됩니다..
>
>사실 걱정되는 마음에 산부인과 까지 갔다 왔는데 처녀막에 손상은 전혀 없다고 하는데요..
>
>근데 관계 후에도 멀쩡한 처녀막도 있다고 해서요.. 정말 그런건가요? 그렇다면 강간.. 특히 첫 성관계인데 그걸 하면서도 쿨쿨 잘 수 있는지.. 한심한 질문인 걸 알지만.. 불안해서 올립니다..
>
>아니면 제가 자는 동안 마취를 해서 강간을 했을 수도 있을까요?
>
>일어나니까 속옷과 겉옷은 잘 입혀져 있었고 브래지어 끈만 풀려 있었습니다..
>
>마취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지.. 자는 사람한테 마취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친구랑 함께 있었기 때문에 친구도 마취했어야 할거구요..
>
>마취 당하고 나면 깨서 아무 증상 없나요? 저는 아무느낌 없었거든요..
>
>그리고 마취하면 마취시간은 어느정도인지.. 저는 1시간 정도 잤고 제 친구는 제가 잠들고 나서 30분쯤 후에 잠들었으니까 30분쯤 잤다고 할 수 있겠네요.
>
>마취에서 깰 때 그냥 말로 깨울 수 있는건가요? 저는 친구가 일어나자고 해서 그냥 깼거든요..
>
>그리고 첫관계 후에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을까요?
>
>만약 강간을 당했다면 피가 난다거나 아프다거나 할텐데 만약 강간한 사람이 피를 다 닦고 옷을 입혀 준후 갔다고 치면.. 일어났을 때 자고 있던 곳은 피가 있는지 없는지 못봤지만 속옷에는 피같은건 전혀 없었고 통증등 몸의 변화도 전혀 없었습니다.
>
>남들한테 얘기하면 그럴일은 힘들꺼라고 하지만 저는 너무너무 걱정됩니다..ㅠㅠ
>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
>그리고 제 생리주기가 31일정도인데 오늘이 딱 31일째인데 생리가 안나오고 있거든요..
>
>더 걱정되네요.. 물론 그 전에도 몇번 생리불순은 있었지만요..
>
>그러니까 찜질방에서 마취해서 강간하는것이 가능한지..
>
>만약 마취당했다면 마취에서 풀릴 때 말한마디로 깰 수가 있는지.. 그리고 그 후 아무 후유증이 없는지..
>
>마취에서 풀리면 두통과 구토증상도 있을 수 있다고 해서요. 전혀 그런 건 없었거든요.
>
>그리고 마취 상태에서 첫관계를 맺었다면 마취에서 깨었을 때 아무 통증도 없을 수 있는지..
>
>전 명명백백한 처녀였고 강간이었다면 당연히 질윤활액같은건 안나왔을텐데 말이죠..
>
>그리고 처녀막에 아무런 손상이 없다고 하는데도 강간의 가능성이 있는지..
>
>너무 걱정됩니다.
>
>꼭 답변해주세요..ㅠㅠ 엉엉..
>
>그럼 병원 번창하시구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





[re] 전혀 말이 안되는 상상...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5-04-19 12:20:23, 조회 : 56, 추천 : 0



아마도 찜질방에서 누워자다가 브래지어 끈이 풀려져있는 일도 매우 드문일이겠지만..
설사 그렇더라도 그 경우에 혹시 내가 잠든 사이네 강간을 당하지는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만명에 한명도 안될 것입니다...
그 한명에 들어간다고 보세요..

한편 너무 뭘 몰라서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도 들지만...
몰라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싶어요..

아니 오히려 혹시 병이 아닌가 의심도 됩니다..
의심병이나 또는 노이로제 신경증?
의처증이나 의부증 있죠? 그런거에요..

처음에는 나는 글 읽으면서 혹시 호기심의 도가 지나치거나 변태기질이 있는 남학생의 장난글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는데...글 문맥상 또라이 남학생의 장난글은 아닌것 같고..


한마디로...전혀 말도 안되는 상상입니다...

찜질방안에 혼자만 자고있고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누가 옷을 벗기고 강간을 시도 하더라도
제 아무리 깊이 잠들어도 잠을 깨게됩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있고 친구도 있는데 강간은 말이 전혀 안되는 상상입니다..

수면제나 마취제를 주사를 어떻게 혈관으로 주사를 놓을 수 있으며 그순간 잠을 안깰 수가 없죠..
일일이 다 답변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말도 안되는 상상이니까 쓸데없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정도가 심하거나 그래도 그런 쓸데없는 걱정 계속 한다면...
산부인과가 아니라 신경정신과로 가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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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하나 더..  옷깃 스쳐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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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도 임신이되나요?  


dnjs 님의 글입니다.  2006-09-12 17:12:40, 조회 : 5, 추천 : 0


제가요 남자친구랑 속옷만입은채로
안고 누워있었거든요

관계를했다거나 손이라도 집어넣은거 전혀없구요

그냥둘다 속옷입은채로 잠시 안고누워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쿠퍼액이 속옷에뭍어서
다시 저한테 뭍어서 그게 질에 들어와서 임신될수 잇나요?
진짜 날짜는 정확하게 배란기라 너무너무 걱정이되서 미치겠씁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둘 다 외계인이니?

걱정할걸 해라..

라고 말하고 싶네요...


바보들..

오늘부터 공지사항 게시판 글 본인들하고 비슷한 부류의 외계인들 글 많으니 찾아 읽어보세요...
특히 황당한 글 모음이나 자주 하는 질문답변 글 등등..



조선시대에는 혹시 모르지..
남녀가 유별하고 옷 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으니  혹시 옷깃 스쳐 임신 될지도...^ ^

그 옛날 신라의 장군 죽죽장군이 태어난 설화를 보면..

죽죽장군의 어머니가 츠녀시절 소변 넘 마려워 급해서 그만 대나무 밭에서 볼일을 볼려고
쭈글셔 앉았는데 하필 앉은데가 대나무 죽순였어..
그 죽순이 그만 거시기에 그대로 들어간게지..

그리고 열달후 아기가 태어났고 그 아기 이름을 대나무 竹자를  써서 죽죽(竹竹)이라 지었고
자라서 훌륭한 신라의 장군이 되었지요...  
믿거나 말거나..^ ^



효경산부인과
218.54.116.130   혹시 게시판 글에서 그런 글이라고 생각되는 글은 추천바랍니다...
상품 우송해드립니다... 2006-06-06
20:17:30




0000
220.127.0.109   하하하하, 끝까지 읽어본건 처음인데...완전 최고에요.
특히 52출혈사건과, 크린랩사건...ㅋㅋㅋ
개미소녀의 마음은 이해가 되는데요~집에 얼마나 개미가 많으면 저런 걱정을^^
우울했었는데 웃다가 입이 ^_____^요렇게 찢어져서 돌아갑니다~ 2006-07-12
00:02:26




은별s2뽀뤼형
222.115.184.112   냥이 주인 뽀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센스 ㅇ_ㅇ乃ㅋㅋㅋ
저번에 봤는데, 답글은 이제서야 -ㅅ-...a 컴퓨터와 너무 멀리했엉 ㅇ_ ㅠ;;; 2006-08-03
15:10:50




ㅋㅋㅋㅋ
61.85.41.224   52 진짜넘우끼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6-08-30
16:21:28




지나가자
220.94.219.47   읽고 뒤집혔어요... 크하하하하.. 2006-09-02
15:25:07




ㅠㅠ
124.199.49.242   효경선생님팬이되버렸당 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더 소심한 사람들이 있네 ㅋㅋ 52출혈아줌마~진짜 그걸로 요리하는건 완전 오웩이다!!ㅡㅡ^ 2006-10-23
00:55:11




들국화
222.104.217.212   이글 읽다가 뒤로 나자빠질뻔했습니다..
질문자도 웃기고 효경 선생님의 센스있는 답변.. ㅎㅎㅎㅎ
잘 읽었어요.. 아이구 웃겨라~~ㅎㅎㅎ 2006-11-02
15:48:34




여고생그녀
59.16.184.133   52출혈아줌마는.. 아줌마가아니라.. 바로 여고생.. 난데..ㅠㅠ 2006-12-07
21:29:53




철들려면아직2%부족
58.226.98.161   ㅋㅋㅋ너무웃기다진짜ㅠㅠ 오이걸!!ㅋㅋㅋㅋㅋㅋㅋ 강추강추~~ 2007-01-08
02:59:37




미미
222.112.43.228   황당한 질문들 많이 있네요...^^;; 2007-03-27
09:41:49




까몽이
124.53.36.197   아..원장선생님 넘넘 웃겨여...홧팅~ 2007-03-29
09:11:42




짱아
218.233.212.241   오이 엽기다 완전엽기 ;;
ㅋㅋㅋ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ㅡㅡ+ 2007-03-31
06:19:11




각시
211.245.229.248   ㅎㅎ 재미나네요 2007-05-14
23:46:33




예비신부향
220.123.162.24   ^^;; 진짜 진짜 한참을 웃다가 가요~ 의학자료실 자료 보면서 공부도 좀 하고^^ 너무 너무 즐겁게 홈피구경하고 가요~ 원장님 한마디 한마디가 엔돌핀 핑글 핑글~^^ 2007-05-20
20:49:14




친절한금지씨
59.23.90.49   엄청잼나다...원장님 리플 악권.ㅋㅋ 2007-06-22
17:07:51




효경산부인과
222.103.9.246   '악권'이란 말은 없고요...
'압권'이 맞습니다..

압권... ^ ^ 아셨죠? 2007-06-22
18:07:07




여대생
221.164.188.72   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재밌네요 ^,^
상담하러 왔다가 매일 들어와본다는 ..ㅋㅋㅋ 2007-07-26
12:31:37




원장님팬
210.117.114.153   너무웃기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7-07-26
19:23:12




봉봉이
220.230.197.52   ㅎㅎ 분명.. 노심초사하면서 이 홈페이지 왔는데.. 웃겨서 뒤로 넘어가겠어요 2007-07-28
14:44:01




원장님열성팬
211.116.217.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완전 웃기셔여 2007-08-05
13:26:23

 

 

 

생리가..ㅠㅠ안나오네요

 

 

파란토깽이 님의 글입니다. 2011-10-24 03:47:51, 조회 : 10, 추천 : 0

다른분들이 글을 올린것들을 아무리 찾아도 저에게 해당되는게 없는거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ㅠㅠ

아직 한번도 관계는 없었구요...

저번주 일요일날(10월16일) 4인용 온수탕에 남자친구랑 떨어져서 같이 앉아있었는데.....

뜬금없이 흥분된다고 그래서....

뭐 저는...아무 이상없겠지 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거든요,,근대 5분뒤에 생각해보니..

남자들은...흥분하여도 쿠퍼액이라는게 나오잖아요...

혹시 거기에 있는 정자가....물안에 헤염을 쳐서..저한테 들어와..

임신을 시키면 어쩌나 하는마음에...물에서 나왔습니다...ㅠㅠ

마지막 생리가 9월16일에 끝났어요....

그러면 생리가 나와야할 예정일은 한참 지난거같은데...생리도 안하고

마음은 불안하고..ㅠㅠ.....

그래서 수요일날 너무나 걱정이된 나머지...임테를 해봤습니당...

아니라고 나오더군요...

근대 그날이후로..자꾸 꿈도 뒤숭숭하고..ㅠ
속도 매씩거리고...증상이 참..이상하네요...ㅜㅜ

임신은 아니겠죠 원장님?ㅠㅠ..

그리고 아니라면...왜 생리가 아직 안나오는걸까요..ㅠㅠ

좀 제가봐도 이상한 질물이기는 하나...
생리가 안나오는 나머지 이렇게 글하나 남기고 갑니당..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IP Address : 75.65.96.7 

효경산부인과
222.103.9.240
아주 오랜만에 황당한 질문 베스트 10에 들어갈만한 질문을 봅니다^^
어떻게 그론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참 신기합니다
흥분한 남자친구의 분비물에 들어있는 정자가 나와서 헤엄쳐서... 여자분에게로..가서 임신을 시킨다?

뭐 드릴 말씀이 없어요^^ 어이가 없어서요...^^

있을 수 없는 가정이거든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하지요 그런 걱정을...

생리는 늦더라도 나옵니다....아무 걱정 말고 하던 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