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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대구달서구의사회 회원 및 가족 야유회 <4> 궁남지(宮南池) & 금강

궁남지

 

궁남지(宮南池)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宮苑池)이다. 별궁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연못의 동쪽 일대에는 대리석을 팔각형으로 짜 올린 어정, 기와편, 초석(礎石)이 남아 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 설화와 관련이 있다.

백제시대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던 중 용신(龍神)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서동(薯童)으로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武王)이다.

 

 

 

 

 

 연꽃은 8월에 핀다는데....

 

 

 

 

피면 이렇게 피겠지..

(자료 사진: 2009년 5월 대만 중정기념관의 연못)

 

 

 

 

 

 

수련이 한창인 궁남지..

 

윤여득 원장님과 엄마의 처녀시절과 판박이인 장녀..

(개인적으로 20년전 상주 적십자병원 시절 같은 병원 같은 아파트에 살았기에 민영양을 5살때 본 후 처음 본다)

 

 

 

 

 

 

 

어린시절의 아빠에 대한 좋은 기억을 심어 주는 중..  장효찬 원장..

 

 

 

 

 

 

 

남편 君들

 

 

 

 

 아내 孃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윗 사진의 남편들의 순서대로 줄을 섰다... 위의 사진과 최소 10여분 이상의 시간적  그리고 수십미터의 공간적 차이가  있음에도..

정말 신기한 현상이다..

남편들도 사진 찍을때 저 순서대로  그리고 아내양들도  저 순서대로 찍기로 약속을 했을까???)

 

달서구  최고의 미녀 사모님들

 

 

 

 

 

 

 

 

 

 

 

 

 

 

 

연식이 좀 된 우리도 사진 찍어주나?

-안원호 고문님

 

그럼요...^^ 여전히 아름다우십니다....

 

 

 

우리는 마 그냥 우리끼리 찍을란다...

-김도상 원장님

 

그라시이소...^^

 

 

 시원한 분수 물줄기...

 

 

  

 

미스터 달서구...  솔로들의 대향연

 

 

 

 

미시 달서구 총집합

우아한 포즈로..   여러분 아름다운 낮이에요~

 

이렇게 귀한 사모님들을 단체로 전원  줄세워 사진 찍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손총무는 참  대단하다^^

손총이 시키는 대로 포즈를  취해주신 사모님들께 감사...

 

 

 

 

 

 

 

솔로들의 합창

 

 

 

손씨 형제

 

 

 

 

 

 

 

 

 

다들 모인 김에...

 

 

 

 

 

 

 

마지막 단체 사진

 

 

 

 

 

 

얼마나 바람이 시원하든지...

오늘 좀 많이 걸었는데... 피로를 여기서 다 풀고 가는 듯 하다는 데...

피곤해서 버스에서 안 내린 많은 젊은 회원님들 어린이들.. 좋은 구경 놓쳤습니다...

 

 

 

 

궁남지는 무왕이 거닐고 뱃놀이 하던 궁궐 연못이기도 하지만 무왕(서동)의 출생설화와 관련이 있는 곳...

 

 

 

 

서동의 전설..

 

 

 

 

믿거나 말거나..

 

용의 아들로 태어난 서동  신라 선화공주와 사랑에 빠져 서동요라는 노래를 지어 불르게 해서 츠자 시집도 못 가게 만든 다음에 귀양가는 공주를 지가 빼 돌려서..

 

 

 

 

 

포룡정을 뒤로하고 궁남지를 떠났다...

 

 

 

 

 

15:30에 부여를 출발

18:30에 금강휴게소 도착

저녁식사는 2층 실크로드(미리 예약함) 에서...

 

 

 

 

 

 

 

테라스가 있는 풍경

 

 

 

 

130명 중 약 100명은 씰크로드 레스토랑에서 우거지 갈비탕 또는 올갱이국으로 식사를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1층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서 식사...

(전부다 천편일률적인 메뉴의 식사를 지양하며  어른들은 두가지 메뉴 중 택일하도록 하여 미리 버스타고 오면서 식당에 주문하였음)

 

 

 

 

 

 

 

 

 

 

 

 

웅진의 금강에서 그리고 부여의 백마강에서도 흘러온 금강...

 

 

 

식사후 사원한 금강 강바람을 쐬며 담소...

 

 

 

 

한창호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님

 

 

 

홍기획 서의무 이사 그리고 구환모 선생님

 

 

 

학교 동기 손병우,  썬 비뇨기과 원장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란히 걸어가는 사이...

아직도 그대를 향한  열정은 그대로...

 

 

 

 

 

 

 

 

 

우리 이사님들 임원만 아니라면 솔로로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책임감 넘치는 이사님들  감동..

 

 

 

 

중국가면 온통 자물쇠 채우고 열쇠를 절벽으로 물로 던져 버리는 그건가?

 

 

 

 

강태경 이사님도 수고..

 

 

 

늘 표정이 밝아서 좋다...

 

 

 

 

학교 동기들이라는데...

남정네가 아니라는데...

 

 

 

 

 

 

김 & 신 연합 소아청소년과 공동원장

 

 

 

 

 

호두과자가 있길래 먹고 있는 중...

자 스탠바이!

 

 

 

레디 액션 !

 

자기가 감독인가?

 

 

내가 봐도 내 얼궐이 

아 이제 다 끝났구나 라는 홀가분한 표정이다

 

 

 

저녁 7시 30분  아직 어둠이 내리기도 전이다

4대의 버스는 대구로 출발했다...

돌아가는 길에 조용히 앉아서 가게 놔둘 손총무가 아니지...

 

우선 맥주 캔이 20개 가끼이 남았다... 소주도 있다 안주도 많다...

 

회장님 먼저 인사말씀.. 수고하셨습니다 라는...

 

그리고 회장님 손총무 강이사가 3인조로 술 들고 안주들고 한바퀴 돌았다...

다들 한잔씩... 원하면 소주로 간을 치고...  사모님들도 한잔씩...

되돌아 오면서 또 한잔씩  돌리고...

 

빈 맥주캔을 발로  콱! 밟아 압축시키는 묘기를 처음 보는 사모님들도 계신다... 신기해 하신다..

계속 몇번 시범을 보였다... 산악회 버스에서 숙달된 솜씨다...캔압축의 달인? ^^

 

 

러브샷을 하는 커플도 있다...

 

 

 

 

러브샷 동영상

 

 

 

노래는 없었다...

유일하게 딱 하나 불렀던가? 백마강 노래? 

백마강~ 푸른 물에 노젓는 배앳사아공~

 

다들 웃고 넘어간다...

처음은 백마강인데 그 다음부터는 두만강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버린다....

아까 황포돛배 탈때부터 이게 안되더니 버스 안에서도 끝까지 잘 안된다... 처음에는 웃길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제댜로 할려고 해도 잘 안된다..

백마강~ 다음에 달밤에~ 로 넘어가야될 것이 자꾸만  푸른 물에~ 가 나온다...

 

그게 그렇게도 우습나? 다들 배꼽 빠지라 웃어준다.. 손총무 신이나서 더 웃겨준다...

남은 맥주 전부 다 소진해야지  잔 돌리면서 약간 우스운 이야기들 술술 나오는대로 다 풀어버렸다...

웃고 넘어가는 사모님들... 회원님들...

 

어느듯 버스는 대구에 도착...

이제 헤어져야할 시간...

 

내가 총무를 맡으면서 달서구의사회 야유회를 책임지며 진행 한지 이번이 3번째다...

 

다들 이구동성으로 2년전 통영 한산도 야유회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그게 벌써 2년전이다 엊그제 같은데...

얼마나 통영 한산도가 좋았으면 우리가 다녀간 이후로 다른 구의사회 야유회가 줄줄이 차례로 통영 한산도로 갈까...

작년 섬진강 따라 곡성 하동 광양도 정말 좋았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운치가 있었다...

가장 기억나는 것이 하동 악양면 최참판댁 들판인  평사리 청보리밭 산책... 그리고 광양의 푸른 매실 농원...

그리고 올해는 백제 유적을 찾아서 공주와 부여로...

이번에도 좋았다는 회원들이 많은데 특히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들의 반응이 좋았다.. 어른들은 몇번 다녀간 적 있는 곳이라...

그래도 신라땅에서 백제땅 가보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니 이번 기회에 잘 다녀온 것이지....

 

내년에는 내심  순천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코스와  보성 녹차밭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차기는 차기 회장단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2주 전에  아내와 같이  가 본 녹차밭은 정말 좋았다...

 

어디를 가든 나는 내년에는 홀가분하게 아내와 함께 우리 달서구의사 야유회를 따라갈 수 있게 될까???

그때는 즐겨야지...

1인칭 주인공 시점이 아닌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