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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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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산부인과...(2004년 12월 18일 씀) 글쓴이 효경 원장 2005-02-27 오후 11:2 (조회 : 354) 제목 휘청거리는 산부인과...(읽어 주세요)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4-12-18 01:49:55, 조회 : 439, 추천 : 2 세계에서 유래없는 저출산율 1위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산부인과 의사는 별 할 일이 없어져만 갑니다.. 설 곳이 없습니다.. 새로운 사후피임약 ..
오! 필승 봉순영 후속편 글쓴이 효경산부인과 (obgysohn@hanmail.net) 2004-12-01 오후 12:5 (조회 : 72) 제목 효경원장님이 쓰는 오!필승 봉순영 속편... 효경산부인과 님의 글입니다. 2004-11-03 17:31:57, 조회 : 140, 추천 : 0 오!필승 노유정 ( 오필승 봉순영의 후속작 ) 1부. 오필승 대표사퇴 그 후... 그렇게 우리의 필승이는 최고유통을 미련없..
아 깜빡했다...-산부인과 진찰실 시리즈 3탄- 마흔 중반의 중년부인... 루프를 시술받겠다고 왔다 챠트에는 역시나 pap (X) 돼있다... 요즘은 왜 하나같이 자궁암검사를 안할려고 하나? 경기가 안 좋긴 안 좋으나 보다...특히 대구경기는 최악 아니던가... 예전에 루프 해보신 적 있습니까? 네..몇번 했다 뺐다 했습니다.. 오늘 루프 하시는 김에 자궁암..
시간이 없어서...-산부인과 진찰실 시리즈 2탄- 어쩌다가 간만에 하나씩 들어오는 챠트.. 챠트에 역시 작은 글씨로 접수에서 언니야가 적어놓은 글씨가 보인다. pap X(꼽표) 방광염증상.. 별 웃고 싶지도 웃을 일도 없는데 그래도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물어본다 어떻게 오셨나요? 소변 보면 아프고 피나고 소변 자주 보고 눠도 눈 것 같지 않고...기타 ..
뚜껑 열리게 만드는 여자 -산부인과 진찰실 시리즈 1탄- 많지도 않은 환자... 하나같이 애먹이고 속썩이는 그런 환자들 뿐인 오늘.. " 다음 환자 보자 " 챠트를 본다. 챠트에 적힌 작은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접수하면서 뭐땜에 왔는지 환자에게 미리 물어보고 적어준다) 상담및 치료 pap X (안한다는 표시) 내진 X 라고 적혀있다 내진 꼽표? 처녀인가? virgin? 요..
황당과 당황의 차이... 지난 금요일에 제가 당한 황당한 일입니다.. 매월 한번씩 모이는 경북의대 동창회장학회 임원 모임이 시내 모 반점에서 있었습니다. 중국요리와 짬뽕 등으로 식사하면서 배갈도 곁들여 마시는 분위기였는데 저는 주는 술 마시는 척만 하고 배갈은 한방울도 입에 넣지 않았는데 이유는 배갈이란 술이 ..
박인희의 세월이 가면... 아득히 잊고 지난 세월이 얼마인가!!.. 한때는 문학소녀인양 두꺼운것,얇고도 쬐그마한것,, 책 갈피에 마른낙엽 끼워 손에들고,,,, 쬐금은 거만스럽게 눈 아래로 살짝 내려뜨고 애교머리에,,,폼 잡던 학창시절이 있었으니... 오늘 음악방에서 아름다운 음색의 여인은 나의 추억을 꺼내기에 충분하리만큼 ..
서울 학회 2. 63빌딩에서의 굴욕... 그렇게 영자님께서 사주시는 오겹살을 먹고 학회장에 들어가서 강의를 좀 들어볼려고 앉았다가.. 아무리 들어봐도 재미도 없고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해서...밖으로 나오는데.. 묘령의 여선생님께서 저를 알아보고는 저에게 말을 건네더군요... 저 샐리인데요... 아 샐리님? 점심식사후 모임에는 부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