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첫날
앞산 고산골 풍경과 공룡공원
새해 첫날
1월 1일
예년같으면 꼭두새벽에 일어나 산에라도 가는데
아직 감기가 덜 나아서 기관지와 인후가 좋지 않아 늦잠을...
푹 자고 일어나니 벌써 9시...
새해는 중천에 떠있는 새해를 보는 것으로...^^
그냥 집에 있기도 뭣하고 해서 가벼운 차림으로 나왔다
그래도 최소한 전망대라도 갈 요량으로...
올라가서 새해 첫날의 대구시내 풍경이라도 건질까 해서
자주 가는 고산골 입구에 차를 세우고 오랜만에 등산 비스무리한것을 해본다
한때는 산꾼 소리도 들었건만 한 3년 산을 멀리했더니 조금만 올라가도 숨이 차고 해서 가볍게 산책만..
고산골 입구 메타길..
이미 산에 올라간사람 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사람들 간혹 보인다
내가 즐겨 올라가는 용두토성길 대신에..
그냥 고산골로 바로 직행한다
안 보던 새 이런게 생겼네^^
아주 오래전에 여기 공룡이 살았다는데...
작지만 사나운 놈
랩토사우러스인가...
이걸 이름 따서 미 공군 주력기 이름도 랩터
F22 스텔스기 이름이 랩터..
무섭게 입 쩍쩍 벌리는 랩터
귀여운 공룡 알^^
신토불이 보리밥집
오전 10시 지나면 영업 안함
옆에 있는 이 보리밥집도
할매가 하는데
아침식사 시간 지나면 땡이다 시마이 한다
면사무소
참고로 범어네거리 가면 돈사무소도 있다
豚사무소
돼지 사무라 그 말이지..
사무소: 경상도 사투리
표준어: 사드세요
전라도: 사드시랑께요
충청도: 사무
일본말: 사무라이
프랑스: 사무랑
러시아: 사무라새키야
(퀴즈) 두부의 사투리는 뭘까요?
1. 대갈빡
2. 콩묵
3. 조포
4. 비지
대구에서 오뎅이 제일 맛있는 곳은 여기다
하나에 700원인데 크기도 크고 (부산 오뎅 한장) 동대구역 오뎅보다 훨 맛있다
꽃개랑 새우 무우 파 넣은 오뎅국물 조미료 맛도 거의 없고
완전 최고의 오뎅국물이다
할매 혼자 하는 분식집인데 가께우동도 끝내준다
고산골 입구
오시면 꼭 이 할매 오뎅 맛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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