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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2016 청도 운문사의 가을 <1>



청도 운문사의 가을 1.


2016. 11. 13

 

오전 11시넘어 느긋하게 집에서 출발...

월드컵 경기장 지나 경산에서 자인으로...용성방향 지방도로 이용 운문댐이 내려다 보이고...

벚꽃길 단풍나무 가로수 보면서 운문사로...

 




운문사 가는길...








길가의 가로수의 감들은 덤성 덤성 까치밥들만  몇개 남기고 가지만 앙상하다...


낡은 기와지붕위로 힘겹게 걸터 앉은 홍시들이 지금이 늦가을임을 말해준다



차가 많이 막히고

겨우 주차후 운문사로 걸어가면서 길가에 노점들을 지나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아내의 눈과 마주치면서 무언의 약속을 한듯 우리는 오뎅앞에서 발을 멈추고...

3천어치 사서 꼬치의 오뎅과 국물 후후 불어 마시면서 오래도록 같이 살아온 부부만이 누릴 수 있는 정겨운 나들이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강냉이도 사먹고




군밤 5천어치도 사서 길 가면서 먹는다^^

손이 시커매진다

잘 익은 넘만 골라 아내의 입으로 넣어주고 좀 덜 익은 넘은 내가 먹는다...^^





홍시도 헐타

올해는 감이 풍년일세^^





집에서 애써 키운 작물들 다 내어와서 판다





이 곳은 모과도 흔하다

차에 두면 향이 좋은데..






운문사 가는 길..

주렁주렁 달린 감홍시...











소나무 숲길로 들어간다












족보에 나오는 할아버지시다..

손극훈 대장군 할아버지를 기념하는 묘비





명경지수

맑은 계곡 물


 














솔바람길 걸어...

피톤치드 맡으며 운문사 도착


  운문사는 산에 있는 다른 사찰과 달리 산길 오르막 길 올라가지 않아서 좋다^^










































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