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들안길 먹자골목에는 일식집 횟집 초밥집 수도 없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초밥이 아주 맛있는 민수사를 소개하려 합니다
민수사는 이미 5-6년전에 직원 회식때 다녀와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의사회나 산부인과 동문 모임으로 많이 이용하는 식당...
리모델링을 하느라 잠시 문을 닫았다가 최근 몇달 전에 새로 오픈하여 실내외 인테리아가 아주 깔끔하고 세련되어 훨씬 더 나아진 모습이다..
오랜만에 절친인 칠곡 로즈마리여성병원 김원장 부부와 우리 부부의 저녁식사 자리로 난 주저없이 이 곳 민수사를 선택했고
지난 주말 저녁 친구네 부부와 아주 맛있는 활어회와 생선초밥으로 멋진 시간을 보냈다...
메뉴는 6만원짜리 코스요리를 주문하였다...
리뉴얼 민수사...
예전의 민수사
홀 내부..
대구를 대표하는 초밥왕 오너쉐프인 민병용 사장
늘 갈때마다 손님들을 편하게 대해준다.. 손님은 왕^^
2번 룸..
깔끔한 세팅..
신선한 야채 샐러드가 나온다
우엉과 마늘 양념조림
해삼창자젓(고노 와다) 과 계란찜 미역 봉어껍질 초무침 등등 애피타이저부터 범상치 않다.
새우 복껍질 미역 다시마 초무침..
가지 볶음
아구 간
신선한 야채
연근 졸임
신선한 멍게와 해삼
메인요리인 회가 나왔다..
도미 광어 전복과 참치 등등
전복
도미
참치
참치를 좋아하는 김원장이 하도 맛있게 먹길래 종업원에게 좀 더 줄 수 없느냐고 했더니
이렇게 한 접시를 더 갖다준다...^^
겨울엔 벌레 여름엔 풀로 변신하는 동충하초
아 드디어 이 식당 최고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스시가 나왔다..
정말 맛있다..^^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맛.. 장어구이
시사모 구이
조기구이 1인당 1마리씩
맑은 참게탕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튀김
바싹바싹
우럭찜..
계란초밥과 아스파라거스 초밥
장어구이가 하도 맛있어서 더 줄 수 없냐고 했더니 ^^
이렇게 더 갖다 준다...
식사는 돌솥알밥과 매운탕을 먹었는데...
꼭 마지막 식사 메뉴 사진을 안 찍게 된다...
배가 너무 불렀다...
그러나 맛잇는 음식과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둠이 내린 저녁시간의 민수사 입구
친구네 부부와는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얘기 하다가 다음에 다시 식사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그런대로 괜찮은 맛집 > 일식 & 해산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돌초(자연산 해산물 및 회) (0) | 2012.07.09 |
---|---|
수성구 들안길 청정횟집 (100% 자연산) (0) | 2012.04.23 |
미소야 일식집 (0) | 2012.03.28 |
일식집 송정 (0) | 2011.11.16 |
싱싱회(두번째) - 싱싱한 자연산 멍게 해삼 돌문어 뽈락 세꼬시.. (0) | 2011.11.02 |